조계종 총무원 - 봉은사 첫 공식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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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5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4-15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계종합2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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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11:47 조회 1,713회본문
명진스님 기존 입장 변함 없어
총무원 집행부와 봉은사 주지 스님이 중앙종회의 직영사찰 지 정으로 불거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공식 만남을 가졌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 스님과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스 님은 3월 27일 오후 4시20분 서 울 강남 봉은사에서 주지 명진 스님과 회동을 갖고 문제 해결 바아을 노의해다 ’
0휴번 5동은 총무원 집행부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필요하 다는 교계 여론을 수용하고, 더 이상의 파국은 불교 전체를 위 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하지만 오늘 모임은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이 직영사찰 지정 철회 등 기존 입 장을 고수하면서 별다른 소득 없이 10분 만에 종료됐다.
하지만 교계 일각에서는 명진 스님이 중진스님들과 교계 신행단체장의 중재에 이어 집행부의 회동에서도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는 나오치 않고'있다.
,한편 조계종은 서울 봉은사 주 지 명진스님이 4월 11일 일요법 회 발언과 관련 “허위사실로 종 단 비방을 일삼는 행위에 대해 향후 모든 조치를 진행하겠다” 는 내용을 담은 입장을 발표했 다.
조계종 대변인 원담스님(총무 원 기획실장)은 ‘4월 11일 명진 주지 발언 관련 대한불교조계종 의 입장’에서 “직할교구 소속 공 찰인 봉은사 직영 전환이라는 종단 내부 결의에 맞서 종단 대 표자를 비롯한 종단 전체의 명 예를 실추시키고 있는 행위가 정도를 넘어 매우 위험한 것임 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담스님은 “확인되지 않 은 일, 이리 저리 떠도는 말, 분 별과 편견에 사로잡힌 말들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 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 다”면서 “일방적인 주장 을 무책임하게 외치기 보다는 종단 내의 절차 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관련해 봉은사는 총무원에 봉은사가 “조 계종 총무원과 이동관 청와대 수석은 명진 스 님에게 법적대응 하라” 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 다.
봉은사는 12일 ‘4월 11일 조계종 총무원 논 평에 대한 봉은사의 입 장’에서 “총무원이 ‘확인되지 않 은 일’ ‘허위사실’ ‘거짓주장’ '비방’ 이라고 치부한' 명진 스님: 의 발언은 총무원장 자승 스님 (2009년 11월 30일)과 기획실장 원담 스님(2010년 3월 27일)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자승 우 원담 스님이 근거를 밝혀야 할 것”이 라고 주장했다.
봉은사는 “정치적 외압의 당사 자인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는 거짓말로 일관하다 급기야 사석의 농담으로 치부하고, 자승 스님은 일언반구 없이 무대응으 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봉은사는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영국 거사가 기자 회견을 하기 전 날, 회유 - 협약 하는 일이 벌어진 것은 봉은사 직영 전환에 한나라당 뿐 아니 라 청와대까지 조직적으로 개입 됐다고 보는 이유”라고 주장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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