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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자성일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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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5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4-15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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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11:15 조회 1,6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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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일불공
자기 본성 찾는 불공

자성일 불공이란 세간에서 말하는 요일 가운데 일요일에 봉 행하는 법회를 말한다. 자성일 불공의 의미는 나의 본성, 즉 ‘자성 을 찾는 불공’이란 뜻이다. 일요일을 자성이라 한 것은 대승불교의 실천행인 육바라밀다를 요일별 로 배대하였을 때 마지막 일요일은 자성을 찾는 날, 즉 깨달 음을 얻는 날이 된다.

월요일은 보시 의 날, 화요일은 지의 날, 수요 일은 안인 의 날, 목요일은 정진 의 날, '금요일은 선정 의 날, 토요일은 지혜 의 날이다. 지혜를 닦아 이룬 다음이 무언인가! 바로 지혜의 완성, 자성을 깨닫게 되 는 날인 것이다. 그래서 본 종단에서는 일요일을 자성일이라 하고 자성을 이루는 불공이므로 ‘자성일 불공’이라 한 것이 다.

종조님께서 이르시기를, “자성일 하루 불공하는데 엿새 동 안 행복하게 살고, 자성일 하루 불공을 하지 않으면 육일 동 안 고통 가운데 산다”고 하셨다.

자성일 하루 불공하는데 엿새 동안의 수익은 7일간 모두 일 한 것보다 더 많아지고 또 암락하게 살며, 자성일 하루 일한 그 7일간의 수익은 하루 불공한 6일보다 오히려 적어지고 안 락하게 살게 된다.

‘자기 본성 잦는 불공’

일요일, 깨달음 얻는 날

자성일 불공의 의궤식순은 불사법요(폐의 대중불사 법요와 동참불사법요에 따라 행해진다.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12시경에 마친다. 첫째시간의 참회서원은 찬불가로 시작하고, 설법이 끝난뒤 둘째시간의 참회서원은 낭송으로 시작하며 공 식시간이 끝날 때 회향서원은 찬불가로 마친다.

공식대중불사가 끝나면 동참불공 으로 이어진다.

스자성일이나 불공중에 지켜야 할 사항

-부부간에 계행을 지킨다:

-자녀의 결혼은 가능하면 이날을 피한다.

-불공기간 중이나 자성일에는 새로운 일을 하지 않는다. 예 를 들어, 물건을 구입한다거나 건물이나 대지를 매입매각한다 던지 하는 경우이다. 이미 이전에 기 시작된 일은 불공이나 자성이라 해도 계속 진행하여도 무방하다.

-대차관계나 중요한 결정은 이날을 피한다.

-생일, 회갑, 칠순, 집안 행사일은 당겨서 행하거나 늦춰서 행한다.

-불공 중이거나 자성일에는 특히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고, 다투거나 수원심 을 갖지 않는다.

-억울함을 당했다고 해서 시시비비를 밝히려고 하지 말라. 밝히려고 하는 가운데서 원망심이 생긴다. 그럴때는 상대를 위 하여 희사하고 불공하며 오히려 내 허물을 찾는데 전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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