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통리원장이 3월 22일 조 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회동 하고 서울 통리원 부지에 국제 불교문화교류센터를 건립하는 방안과 관련한 제반협조를 요청 했다.

지성 통리원장은 “국제불교문- 화교류센터 건립은 컨벤션 시설 과 공연장이 부족한 교계 현실 을 감안해 총지종이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추진한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역삼동에 약 900평 규 모의 부지를 확보하는 등 센터 건립 유치를 위한 여건들을 마 련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부지 마련이 가 장 큰 문제였는데 강남 요지에 부지 제공 의사를 전해 감사하 다”며 “종단협 이사회에서 타당 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총지종이 매 년 주최하는 국제재가불교지도 자대회의 종단협 차원 유치 문 제도' 논의했다. 이와함께 기존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교 류대회를 미국과 유럽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