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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심을 없애는 것이 가장 큰 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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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3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2-21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설법/경전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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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09:17 조회 1,1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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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심을 없애는 것이 가장 큰 복덕
“10/1 희사, 10%를 은혜 갚음으로 되돌리는 작복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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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바라밀다’의 삼종시 중 첫번 째가 재시 인데 특히 우리 총지종에서 는 단시법 을 행하고 있습니다.。절량  희사, 매일정시 , 수시 차시 , 10/1일 희사법이 그것이지요.

재시와 관련해 원정 종조님의 법설을 중심 으로 몇 가지 말씀드릴까 합니다. 종조님께서 재시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현시대는 물도시 대 라 하시고 과거 인도시대에는 물질보다 예의, 도덕, 인정이 우선 되었지만 현시대는 물질과 도덕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가야 하는 물심이원 의 시 대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의 삶의 모습을 보면 과거 50년대-60년대 이전에 견주면 우 리뿐 아니라 거의 모든 인류의 생활이 과학 과 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물질적 풍요가 비 교가 안 될 만큼 향상되었고 또한 향상일로 에 있다지만 사람들의 가난과 고통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을 볼 때 우리는 이점 그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 해봐야 하고 그 해결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입니다.

종조님 말씀에 “중생은 탐심 때문에 못살 고 고통 받는다. 탐심으로 인해 모든 죄를 짓 게 됨으로 탐심 없애는 것이 가장 큰 복덕이 된다.” 고 하신 말씀을 깊이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실로 우리 중생들은 무시숙제로 지어 쌓은 업 가운데 탐업 이 가장 크기에 삼업 중 탐업이 가장 먼저요 육바라밀중 에서도 보시바라밀이 첫째인 것을 보더라도 탐업이

가장 큼이 분명하다 하겠습니다.

내 것이라도 아껴 인색하면 탐업이 된다고 했을진대 하물며 남의 것을 탐하는 것이야 말로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인과법으로 본다 면 현실의 가난은 결코 우연이나 운수라거나 팔자 탓으로 미룰 것이 아니라 진리로 바른 정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인과법은 털끝만 큼도 어긋남이 없는 만고불변의 철칙인바 실 제로 현실 가운데 역력히 나타나 보이건만 어리석은 중생은 각자 자신이 어리석은 만큼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예컨대 돈이나 음 식이나 기타 어떤 것이든 간 베품을 받고 보 면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게 되 는 것이 필연지사이고, 더디고 빠른 차이만 있을 뿐 조만간 그 보답이 오게 마련인데도

탐심 때문에 눈앞의 이익만 알고 뒤에 오는 과보를 모르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래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며 대 개가 받기만 좋아하고 주기는 싫어하며 들어' 오는 수입은 좋고 하고 나가는 지출은 아까 와 합니다. 비근한 예로 전편에 설 한 10/1 희사법을 보더라도 10/1 희사란 수입의 소 90%를 내가 차지하고 10%를 은혜 갚음으로 되돌리는

것인데 실은 나의 뿌리에 주는 거름과 같 아 나의 유익이 되는데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리 못하는 것은 왜일까요? 정답은 탐심의 장애 때문이지요. 탐심이 무명이 되어 지혜를 가리고, 눈을 가리고 마음을 닫아 베풀면 반 드시 복이 되어 돌아오는 이치를 이해하지 못하고 믿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10/1 희사를 하는 교도들도 수입이 적을 때는 10/1 희사액이 크지 않아 잘하다 가도 수입이 불어 10/1 희사액의 단위가 커 지면 그만 망설이게 되고 결국은 법대로 못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1만원의 10/1 그천원, 1백만원의 10/1』10만원) 안타깝게 도 이는 90% 불어난 수입은 보이지 않고 탐 심 때문에 10%늘어난 희사금액만 크게 보이 기 때문이지요.'자세히 들여 다 보면 중생의 탐심이 이와 같이 유치하기 짝이 없는 것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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