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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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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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3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2-2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복지/건강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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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09:15 조회 1,1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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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2009년'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지나 고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 를 마무리하고 새해가 시작되는 이, 맘때 쯤이면 신년 계획과 더불어 지 난 1년 동안 실천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는데 정 작 개인의 건강에 대한 정기적인 관 리와 검진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직장 내에서 정기검진을 꾸 준히 받는 남성들에 비해서 가정 일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들의 건강검 진은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러므로 연말연시에는 힘든 가사 노동으로 심신이 지쳐있을 자신에게 감사의 표시로 건강검진을 선물하는 것은 자기애의 은근한 사랑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젊게는 20대부터 많게는 50-60대 '중년여성들에게 '흔흥 생길 수 있는 여성 질환 중에 자궁근종만큼 발생빈 도가 높은 질환은 없을 것입니다.

암 또는 기타 다른 중대 질환에 비 해서 여성들의 경각심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자칫 소홀히 대 한다면 여성 건강의 중요한 척도인 자궁에 악영향을 끼칠 확률이 높습니다.

한방에서 보는 자궁근종의 발생원 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과도한 육체적 스트레스와 외 ,부에서 발생한 차가운 기운이 자궁 안으로 스며들어 혈액순환 장애를 일 으키고 그로 인해서 나쁜 어혈 덩어 리가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단단히 뭉쳐서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궁근종에 대해서 주목해 야 할 부분은 바로 발생연령이 낮아 지고 잇다는 사실입니다.

얼마전 상담을 의뢰한 20대 젊은 여성은 결혼을 앞두고 풍진검사를 받 다가 우연히 자궁외벽에 이상의 근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개인 병 원 전문의의 수술권유에 심각한 고민 에 빠졌다라는 내용을 보내왔습니다.

예전에는 출산 경험이 있거나 폐경 기에 가까운 중년 여성들의 전유물로 만 알려졌던 자궁근종은 요즘에는 미 혼의 젊은 여성들에게 여드름 생리통 만큼 흔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 다.

자궁근종의 발생원인은 개인차가 있지만 치료의 핵심은 자궁내의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자궁 안에 오 랫동안 머물러있던 어혈 덩어리와 노 폐물을 풀어줌으로써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 보다 중요한 사실은 치료의 주체인 본인의'‘능정적인’마흠카침^과 칙습관 생활태도가 치료의 효과를 상당히 높 여준다는것입니다. 우버너〒

한방에서는 정신과 육체가 하나의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어서 육체질병 의 상당부분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 으로 보고 있습니다. “텃밭의 토질이 비옥하고 좋으면 그 밭에서 나는 모 든 생명체는 싱싱할 수 밖에 없다”는 진리가 한방에서 병을 다루는 근본 ’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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