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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4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3-25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복지/건강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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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10:05 조회 1,1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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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평생건강,자궁이 결정한다

90년대 중반 한국을 강타한 파는 가정 및 직장, 생활을 포함한 우리 생 활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신풍속도를 만들어냈다. 그 대표적인 현상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바로 맞벌이 부부 의 증가와 나이를 불문하고 이루어지 는 여성인력의 사회 진출이 현저하게 늘어났다는 것이다. 또한 그와 비례 해서 여성들이 직장에서 받는 정신 적, 육체적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여 성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

도 주목해야 할 사실이다. 여성질환 의 상당부분은 자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여기서는 연령별로 자주 나타 나는 몇 가지 주요질환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 10-20대 초 중반 여성

이 시기의 여성들은 호르몬의 분비 가 왕성하고 난소와 자궁을 포함한 생식기의 발육활동이 활발하다. 또한 진정한 여성임을 나타내주는 생리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 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 자궁질환 은 생리통이다.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거친 여성이 라면 13-15세를 전후해서 누구나 매 달 3-7일 정도 생리를 한다. 이 과정 에서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는 하복부 및 허리의 통증을 동반한 생리통을 가지고 있다. 통증의 원인은 충맥과 임맥의 기혈순환이 균형을 잃어서 발 생한 것으로, 자궁 내 기질적 문제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면 규칙적 인 식습관, 운동 및 찜질 등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 20대 후반 및 30-40대 여성

본격적인 결혼과 출산이 이루어지 는 시기이다. 임신과 출산의 과정으 로 인해서 이 시기의 여성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며 이와 관련해서 생기는 증상들은 자궁 근종, 자궁내막증, 불임, 산후풍, 임신 중독증 등이 있다.

근본적으로 자궁 및 골반내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어혈과 노폐 물의 배출이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들 이 많다. 특히 자궁근종, 불임을 가지 고 있는 여성인 경우 수술에 대한 뚜 렷한 확신이 없거나 망설여질 때, 검 사상 특정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여성에게 한방치료가 권장되기도 한 다.

’ 50-60대 여성

이 시기의 여성은 이미 출산과 임 신의 과정을 지나고 여성호르몬 분비 가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폐경기를 경 험하게 된다. 이 시기의 대표적 증상 들은 갱년기 장애와 요실금이다. 이 연령대의 여성들이 겪는 두드러진 신 체변화는 생리가 끊어지고 냔소의 기 능이 쇠퇴하고 방광 및 골반 주위의 근육들이 약해지는 것이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누구나 겪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오히려 이 시기의 여성은 반 강제적 으로 요구된 엄마, 아내, 며느리, 딸 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진정한 여성 으로 거듭날 수 있는 인생의 황금기 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았 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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