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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죽 어울림 마당, 자비나눔 행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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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6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5-13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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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윤우채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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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2 12:15 조회 1,0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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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죽 어울림 마당, 자비나눔 행사 봉행
총지종 등, 5천여 불자 장충체육관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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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마당에 참가한 총지종 연희단과 교도들.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5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0 어 울림마당, 자비나눔’행사가 개최됐다.

1부 행사에는 불교총지종을 비롯한 14개 단체 600여 명의 연희단과 어린이

- 청소년 우 청년회의 흥겨운 율동이 펼 쳐졌다.

봉축위원장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 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고 통을 외면하지 않고 나누는 것이야 말 로 중생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뜻을 기리는 일”이라며 “불교 가 앞장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 자”고 말했다.

2부 ‘소외계층 희망더하기 모금 자비 나눔’ 행사에서는 모금방송과 함께 ‘아 름다운 동행’의 활동과 성금기탁 홍보 영상 관람, 승가원 자비복지타운 난타, 김현성과 움직이는 꽃의 공연 등이 다 채롭게 진행됐다. 이와함께 저소득가정 과 소외계층 긴급생활비, 미혼모 및 청 소년 쉼터 개설 지원을 위한 즉석 쪼 모금이 열리기도 했다.

아름다운 동행 상임이사 혜경 스님은 “소외된 이웃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 는 부처님 오신날이 되자는 의미에서 마련한 행사”라며 “아름다운 동행에 불 자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작가 노희경 씨는 발원문을 통해 “연꽃향기가 시방세계에 널리 퍼져 세 상의 고통을 없애고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불교총지종 지성 통리 원장과 재무부장 시정 정사, 총무부장 인선 정사,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천태종 사 - 회부장 경천 스님 등 사부대중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봉축위원회는 4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 달간을 봉축기간으로 정하 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봉축법요식은 부처님오신날 당 일인 5월 21일 서울 총지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동시에 봉행된다. 연등 축제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조계사 앞길과 인사동, 종각사거리, 청계천 등 서울 시내 일원에서 진행되며, 부산.대 구.광주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다채로운 봉축행사가 실시된다.

서울지역 제등행진은 5월 16일 오후6 시부터 9시 30분까지 동국대학교 운동 장을 출발해 종로를 거쳐 조계사 앞까 지 이어진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6시 까지 동국대에서 사부대중 10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화합한마 당 행사가 펼쳐진다. 연등행렬이 끝난 후에는 서울 종로 종각사거리 보신각 앞에서 회향한마당 행사가 진행되며, 하늘에서 종이로 장식한 연꽃비가 뿌려 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통등전시회(5 월 14일〜5월 23일, 서울 봉은사), 연등 놀이(5월 15일 오후7시〜9시, 조계사 앞길. 인사동), 외국인 등만들기 대회(5 월 16일 오후 2시〜5시, 조계사 앞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부처님오신날의 뜻을 되새길 예정이다. 청계천과 광화

문에도 연등을 달아 봉축분위기를 고조 시킨다. 5월 23일까지 청계천 청계광장 에서 청계 3가 삼일빌딩까지 팔각연등 800개, 장엄등 35점이 서울 도심을 수 놓는다.

봉축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 27개 해 외지사와 해외사찰 160여곳, 아리랑TV 광고 등을 활용해 해외 홍보활동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네팔,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등 8개국에서 온 신자들이 연 등행렬에 나서며, 외국인 등 만들기 대 회도 열린다.

2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할 예정이 다. 봉축위원회는 또 다음달 말까지 ‘저소득 소외계층 희망더하기’ 나눔 행 사를 연다. 모금된 돈은 저소득 .실 직 우 다문화 가정에 긴급 생계비 또는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이를 위해 전국 사찰에서 108배 모금법회, 자비연꽃 배 지 달기 운동 등을 벌인다.

종단협은 미얀가, 캄보디아, 태국, 스 리랑카 등 남방불교권의 스님들을 초청 하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전통등 전시회 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부처님오신 날은 소통과 화합의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하는 한편, 이웃을 위한 자비나 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봉축행사로 마 련될 전망이다.

- 윤우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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