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우인 정사)이 운영하는 성북구립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가 지난달 6일 지역사회 내 어르신의 사회참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석관지니어스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가졌다.

 석관지니어스봉사단은 어르신들이 재능나눔 활동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노년층의 사회참여 문화를 활성화하여 신 노인문화 창출을 도모하는 어르신 전문 자원봉사단이다.

 이번 행사는 봉사 단원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정기적 활동을 독려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노인상 제시 및 어르신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열린 발대식은 이승로 성북구청장, 기동민 국회의원, 김태수, 강동길 시의원, 이호건, 정기혁 구의원이 참석하여 앞으로의 봉사단 활동에 대한 기대·격려의 인사와 함께 활동의 시작을 알렸고, 봉사단원에게는 각각 단복과 배지,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의미있고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재능과 전문성을 살려 나눔이 확산되는 문화가 계속 될 수 있도록 성북구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석관지니어스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유치원 원아들과의 텃밭 활동·지역주민들과의 나눔 바자회를 통한 ‘세대공감지니어스’, 두뇌건강증진센터 치매예방 학습지도·보드게임 활동을 주도하는 ‘두뇌건강지니어스’, 센터 프로그램 환경 조성 및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이끌어 갈 ‘스마일 지니어스’ 등 분야에서 31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 단원 어르신은 “우리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스스로 사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며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2부에서는 축하공연 및 선물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의 봉사활동 및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였다. 

 나석원 센터장은 “석관지니어스봉사단이 주인이 되어 주도적으로 재능 나눔을 펼쳐 우리 센터 미션인 어르신과 함께 행복을 누리며 어르신들로 인해서 희망이 전달 될 수 있는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문의:02-957-9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