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한반도 안정과 평화 위한 기원 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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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4-30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종단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강동화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강동화 기자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0 10:28 조회 3,198회본문
文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는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4월 27일 남 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문재 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기원법회에는 종단협회장 설정스님,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천태 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진각종 통리원 장 회성 정사 등 불교계 지도자들을 비 롯해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기원법회에는 총지종 승직자와 서 울 경인 신정회 회장단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종단협의회 부회장 이며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는 육법공양에 참석하여 백미를 부처 님 전에 공양을 올렸다. 종단협의회 회장 설정 스님은 봉행사 에서“오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성 취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한국불교의 전국 사찰은 일주일간 조석으로 축원 하며 당일 사시 예불 시간에 33타종을 거행할 것”이라며 부처님의 무량한 가 피와 위신력으로 밝은 미래가 환하게 열리기를 기원하는 타종식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반 도의 비핵화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가 장 시급한 과제이고 반드시 평화적으 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고 “불교의 신 념중 화쟁의 정신이 한반도에 실현되 어 갈등과 분열이 해소되도록 간절한 원력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며 불 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문대통 령은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38 년 전 군부독재 시절 신군부가 국가권 력을 이용하여 종교의 성역을 침탈하 여 전국의 사찰을 짓밟고 무고한 스님 들을 연행했던 사건인 10.27법난에 대 해 언급하며 사과했다.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은 축 전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 원법회에 참석하신 불자 여러분들께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와 전체 불 교자들을 대표하여 부처님오신날을 봉 축하며 남북 전체 불자들에게 따뜻한 동포적 인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청와대 대통령 관 저 뒤편에 위치한 ‘석불좌상’이 서울시 유형문화재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 정됐다.”고 밝혔다. 문대통령은 대선후 보 시절에 약속한 바 있는 석가탄신일 을 ‘부처님오신날’로 명칭 변경 약속을 지켰다며 공언하자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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