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文 대통령 10.27법난 공식 사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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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22호 발행인 인선(강재훈) 발간일 2018-04-30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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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20 10:26 조회 3,090회본문
조계종, 文 대통령 10.27법난 공식 사과 환영
불교계 명예 회복과 불교의 화합과 융성을 기원
불교계 명예 회복과 불교의 화합과 융성을 기원
조계종이 문재인 대통령의 10.27법 난(신군부 한국불교 침탈사건) 공식 사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 했다. 조계종은 18일 대변인 기획실장 금 산스님 명의로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 은 역대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한국불 교 역사상 가장 불행한 사건인 10.27법 난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10.27법난의 아픈 상처가 치유되고 불교계의 명예가 회 복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계종은 “10.27법난의 아 픈 상처를 딛고 국민의 화합과 국가발 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한국불 교종단협의회(종단협, 회장 설정스님) 주최로 열린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에 참석해 역대 대통령 최초로 10.27법난에 대해 유감을 표명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불교는 군부독재 시절 국가권력에 의해 종교의 성역을 침탈당하는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며 “불교계에 여전히 남아있는 깊은 상처 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10.27법난은 국가 권력에 의한 불교 계 탄압사건이다. 1980년 10월 27일 신 군부 세력은 불교계 정화를 명목으로 군인과 경찰을 전국 사찰에 보내 2000 여명의 스님과 불자들을 끌고 가 고문 하고 범죄자로 몰아 불교계에 큰 상처 를 남겼다.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사진제공: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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