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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연꽃씨앗 700년만에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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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28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7-09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교계종합1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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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3 04:49 조회 1,1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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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연꽃씨앗 700년만에 개화
'아라홍련’ 명명 2009년 성산산성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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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만에 개화 한 아라홍련


경남 함안군 가야읍 성산산성 (사적 67호)에서 발굴된 고려시 대 연(휴) 씨앗이 700여 년 세월 을 건너 싹을 틔우고 자라 꽃을 피웠다.

7일 함안박물관에서 공개된 연꽃 두 송이는 꽃 가장자리에 붉 은 빛이 약간 감도는 담흥색을 ,띠었다. 함안군은 함안이 아라가 야(따%⑯쪠)였던 점에 착안해 이 연꽃을 ‘아라홍련’이라 부르 고 있다. 아라홍련은 지난해 5월 발굴된 연 씨앗 10개 가운데 함안박물관 ’ 이 싹을 틔우고 대형 화분에서 기른 것. 박물관 성재기 운영담 당은 “정상 성장한 연뿌리를 2포 기로 나눠 심었으며 뿌리가 큰 포기에서' 6일 꽃 한 송이가 핀 데 이어 7일 작은 포기에서도 꽃 이 피었다”면서 “뿌리가 큰 포기 에는 4개, 작은 포기에는 5개의 꽃망울이 맺혀 있어 8월 말까지계속 꽃이 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예전문가들은 아라홍 련이 700년 세월을 거치는 동안 다양한 연꽃으로 분화되기 이전 의 모습을 갖고 있어 연꽃 계통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성산유적 지하 4〜5111 토층에서 연 씨앗 10개를 발굴한 함안군은 연대 확인을 위해 2개 를 한국지질자원연구소에 보내 각각 650년 전, 760년, 전의 고려 시대 씨앗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나머지 8개 가운데 5개는 함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3개는 함안박 물관에서 싹 틔우기를 시도해 각각 2개, 1채가 발아했다. 연 씨앗의 생명력은 1만 년에 이르 며, 일본에서는 2000년 된 연 씨 앗이 발아해 꽃을 피운 적이.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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