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보사에서 열린 1차 종책토론회

종단발전과 교화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승단 종책토론회가 9월 28일 12시 대전 '만보 사 1층 대강당에서 불사법요（I%#）와 의 식（퓨）을주제로열렸다. -

총지종 전국 각 교구의 승직자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효강 종령 예하는 “아무리 제도 를 만들어도 승직자의 자세가 바르지 않고서 는 교화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교화 를 위해선 승직자의 희생정신과 보시하고 애 어, 이행, 동사하는 사섭법의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발표자로 나선 화령 정사 는 “종단의 의식이 너무 간 소화 돼서 장중함이 떨어지 는 점이 없지 않다”며 ”종단 의식의 패러다임을 변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법경 정사는 “49재 막재와 같은 경우엔 보다 장중한 의 식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에선 용도에 따른 다양 한 불사의궤.개발을 비롯해 기존 불사법요집 개선, 전국 각 사원의 각종 불공법과 교화방편에 대한 설 문조사, 법요의식 집공과 독송방법, 등에 관 해 의견을 교류했다. 승단 종책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각 분야별로 구체적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 종단운영의 중장기 청사진 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발의됐다. 종책토론회 는 앞으로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한 종단발전 방안과 종책수립 기초자료 확보, 종책 결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 제고, 일선사원 교화 사례 방편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창구 역 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