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불교계에 북한 식량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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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0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09-06 신문면수 9면 카테고리 교게종합2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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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3 07:27 조회 2,425회본문
북한담당관 토벤듀에, 조게종 방문
토벤 듀에 북한담당관이 불교계에 북한 식량지원을 요청했다
토벤 듀에 유엔세계식량계획 북한담당관은 8월 25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만난 자리에서 “현재 북한과 관 련해 정치적인 현안만 이슈화 될 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소식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 서 북한 현실 전파와 인도적 지 원에 불교계가 적극 나서줄 것 을 요청했다.
토벤 듀에 북한담당관은 이날 방문에서 “북한의 식량부족 사 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어서 임산부와 어린이들이 지방 - 단 백질 등 영양분 부족으로 성장 장애를 유발해 발육이 멈춘 상 황”이라며 “불교계가 나서서 북 한 현실을 알려 국민과 정부를 움직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8년 북한을 방문 해 각지를 돌아다녀 현실을 잘 알고 있고 한국 정부에 수차례 (대북 지원을) 요청했지만 구체 적인 약속이 없었다. 심지어 인 도적 차원이라도 북한이기에 지 원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인간의 생존권 문제에 정치적 논리를 적용해서는 안된다”면서 가 북한 어린이 영양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 만 역부족이다. 불교가 한 국민에 대한 영향력이 큰 만큼 정부가 인도적 지원을 재개할 수 있도록 힘 써달 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요청에 대해 자 승 스님은 조계종 민족공동 체추진본부의 대북 지원활 동 등을 설명한 뒤 “임산부 와 어린6|들의 영양부족 문 제는 인도적 차원에서 접근 해야 한다. 수해 피해까지 발생한 만큼 정부는 빗장을 열 때라고 판단된다”면서 “인도적 식량지원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같이 노력하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 다.
듀에 담당관에 따르면 최근 발 생한 폭우 피해로 신의주 지역 농경지에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북한 정부가 피에 공식적으로 구호요청을 했다. 하지만 도 접근 수단이 없어 구체적인 피 해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북 인권단체 좋은벗들은 “북 한 정부가 5월 ‘국가 차원 식량 공급이 어렵다. 각자 구하라’며 공식적인 식량배급을 중단함에 따라 함경도 등 농촌지방을 중 심으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 다”고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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