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문화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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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97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4-08-01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북소리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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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4-08-06 15:20 조회 444회본문
연등문화의 역사
오대혁 · 백창호 지음 | 152*220 | 538쪽 | 컬러 무선 제본
담앤북스 | 2024년 5월 2일 출간 | 36,000원
부처님오신날 밝히는 연등은 연꽃 모양 등[蓮燈]을 말하는 걸까, 아니면 등불[燃燈]을 말하는 걸까, 우리나라의 연등회는 언제 처음 시작됐을까, 연등회는 원래 부처님오신날 행사였을까?
이 책은 한국전통등연구원 백창호 원장과 오대혁 연구이사가 한국 연등회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자세히 밝히고, 인도‧중국‧한국으로 이어진 수천 년의 등불 역사를 종교‧정치‧민속‧문학‧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살피면서 연등문화의 고갱이만을 담았다.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종교‧정치‧민속‧문학‧예술 등 다각적 고찰을 통해 연등의 역사와 변천뿐 아니라 연등을 바라보며 느꼈던 당대인들의 정서를 다양한 고문헌과 옛 그림을 통해 입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아울러 역사이면서 민속인 연등문화와 그러한 문화를 향유한 이들의 정서 세계까지 설명하고 있다.
저자들은 장구한 연등문화의 역사를 통해 “연등은 밤을 밝히는 도구를 뛰어넘어 우리 인류가 무엇을 도모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훌훌 벗어 버리고 소외된 곳을 밝게 비추고 지혜로써 지구와 인류를 구해 내야만 한다는 것을 연등은 오랜 세월 가르쳐 왔다.”고 밝히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전통등연구회는 이후 한국전통등연구원으로 확대 재편하며 전통등 제작 및 재현전,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등 전통등의 전승과 발전에 앞장서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들은 국가무형문화재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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