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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3호 발행인 원송[서진업] 발간일 2010-12-06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교리/건강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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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23 09:22 조회 3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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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경

흔히 갱년기 하면 40-50대 중년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신체의 노화 과정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요 즘에는 비뚤어진 여성미의 기준에 맞추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행해 지는 무분별한 다이어트와 그에 따 른 극심한 스트레스는 20-30대 젊은 갱년기 장애라 일컫는 “조기폐경”의 심각한 원인이 된다.

원래 갱년기 장애는 난소의 기능 쇠퇴로 인해서 여성의 몸이 정신적, 육체적, 생리적으로 변화되는 시기 를 말한다. 이때부터 임신에 대한 걱정, 반복적인 생리의 번거로움에 서 벗어나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수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 만 임신과 출산의 경험도 해보지 못한 20-30대에 불현듯 찾아온 조기 폐경은 당사자에게 여성기능의 상 실로 인한 허탈감과 더불어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안겨준다는 데에 문 제의 심각성이 있다.

『후한방혜서는 조기폐경의 근원원인 을 평소 선장의 '기운이 허한데 간 과 심:비장의’기운이’ 함께 막히면 경혈을 생성, 운하하지 못해서 생기 는 증상으로 본다. 현대의 발전되고 문명화된 생활과 비추어 볼 때 가 임기 여성들의 1%정도가 겪고 있다 는 조기폐경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 져 있지 않지만 무리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전자파 등이 주요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이외에도 갑상선 질환, 염색체 이상, 자가면역 질환과 관련이 있 다.

한의학적인 치료의 근본은 자궁 내 어혈을 풀고 자궁 및 생식기관 련 간, 신장, 충임맥 등 경락의 막 힌 기운을 풀어서 기혈순환을 원활

히 해주고 음양의 밸런스에 맞추어 오장육부의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정상적인 배란성 생리가 배출되게 하는데 촛점을 두고 있다.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내 복약과 함께 한의학에서는 자하거 (휴^)라 하여 인태반요법을 병 행해 약해전 자궁난소의 기능을 활 성화시키고 생리의 정상회복을 돕 게 된다.

참고로 자하거는 생리통, 생리불 순, 무월경, 갱년기, 조기폐경 등 자 궁질환에 주로 활용 되고있는 약재 로 그효능을 동의보감에서는 “기운 과 영양이 부족하여 몹시 야윈 것 과 허약하고 과로로 몸이 상한 것 과 기미가 돋고 피부가 검게 되는 것을 치료하고 혈액을 조절하는 약 과 함께 사용할 경우 건강한 생리 를 회복해 아기를 잘 낳게'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주요 증상

1,주로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가슴 두근거림

2, 불면증

3, 신경과민

4, 평소 건강했을 때의 생리주기보 다 2-3개월 이상 기간이 길어지 고 생리가 없어진다. (일반적으 로 무월경의 기간이 6개월 이상 이면 조기폐경으로 진행될 가능 성이 높다고 본다.)

조기폐경의 치료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

1,기름지고 음식. 유제품을. 카 페인이 함유된 제품을 삼간 다.

2, 콩, 두부, 된장, 신선한 채소, 과일을 매일 섭취한다.

3,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상체의 열을 내릴 수 있는 속보, 조 깅, 수영등 유산소운동을 꾸 준히 병행한다.

4, 규칙적인 생활습관(식사, 수 면, 배설)의 유지는 인체의 면역성을 높이고 호르몬의 균 형을 맞추어 생리회복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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