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유산 무시하는 정부·여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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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4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1-01-0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교계종합Ⅰ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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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10:03 조회 1,813회본문
종단협, 26개 소속 종단 성명서 채택
종단협은 이사회에서 정부 여당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조 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는 12월 21일 제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계속적인 불교폄하와 무시에 분노와 함께 인내의 한 계를 느낀다면서 26개 소속 종단 이 한 목소리로‘민족문화 위기 와 종교편향’입장을 담은 성명 서를 채택했다. 종단협의 성명서에서“그간 수 없이 자행돼 온 보수 극단적 개 신교도들의 민족문화유산 훼손 과 훼불, 불교비방은 이제 장로 대통령 정부에 그 극치를 보여 주고 있다”면서 “정부·여당은 1700년 우리문화의 근간인 불교 를 단순히 특정종교로만 치부하 는 반민족적, 반문화적 우를 더 이상 범하지 말고 선조들이 물 려준 찬란한 불교문화유산의 보 호·보존의 의지가 없다면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불교계에 하루 빨리 이관하라”고 요구했 다.
종단협은 성명에서“이명박 정 부와 한나라당은 국민과 시민단 체, 종교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을 강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정전협정 이래 남북관계 를 최고조로 악화시키고, 소통과 민주적 절차마저 무시한 채 새 해 예산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키 는 등 대한민국의 국격을 후진 국 수준으로 퇴보시켰다”며“더 욱이 그간 수없이 자행돼 온 보 수 극단적 개신교도들의 민족문 화유산 훼손과 훼불 그리고 불 교비방은 장로 대통령 정부에서 그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 하게 비판했다. 종단협은 또 성명에서 이명박 정부의 편법적인 개신교 지원 중단과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종단협 은 “정부·여당은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국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남북관계 긴장완화에 그 책임을 다하라”며“특히 정부 각 부처와 산하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편 법적 개신교 지원사업과 예산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앞에 공개 하라”고 성토했다.
종단협은“2006년 환국된‘조 선왕조실록’과 일본 정부가 반 환을 약속한 ‘조선왕실의궤’가 제자리인 오대산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대 로 올해 7억2천100만원보다 1천 500만원이 증가한 7억3천620만원 으로 확정했다. 신년하례법회는 1월 5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 에서 봉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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