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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재단 고교‘종교 서약서’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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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6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1-03-03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교계종합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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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07:44 조회 2,5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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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재단 고교‘종교 서약서’물의
학생들에게 종교서약 강요

종교자유정책연구원(공동대표 박광서)에 따르면 전주 신흥고 등학교는 올해 3월 입학을 앞둔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배 등 기 독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순종 하도록 하는 서약서를 제출하도 록 했다. 이 학교는 서약서에 이 같은 사항을 위반했을 경우 어 떤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것을 보호자 연서로 서약하게 하고 있다. 

이에 종자연은 2월 11일 “학교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 학 생들에게 서약을 받는 것은 종 교 강요에 해당한다”며 즉각 반 발하고 나섰다. 종자연은“신흥 고는 종교 인권과 기본권을 노 골적으로 침해하고 있다”면서 “성직자를 육성하는 학교에서나 가능한 순종서약서를 강요하는 행위가 어떻게 일반 고등학교에 서 이뤄질 수 있는지 개탄스러 울 뿐”이라며 비판했다. 

또 안산 동산고등학교에서도 지난 12월 말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산명예규약(The Honor of Dongsab)’을 작성하도 록 한 사실이 밝혀져 학생종교 자유를 위한 법제화가 필요하다. 동산고는 ‘성경말씀대로 살고 기도에 더욱 힘쓰겠다’, ‘동산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신앙 성장에 힘쓰겠다’는 등의 내용 이 담긴 규약서를 제출하도록 해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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