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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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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5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1-02-09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교리/건강 서브카테고리 총지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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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조선화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조선화 원장 <여성 美한의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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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13 08:40 조회 1,3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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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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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 증은 임신 을 통해서 모체에 발 병하는 대 표적인 질 환 입 니 다 . 주로 임신 7-8개월의 후 반 기 에 발 병 률 이 높으며 고 혈압, 단백 뇨, 부종 등의 주요증상을 나타내게 됩니 다. 출산을 마치게 되면 자연히 치유되지 만 간혹 태아의 사산이나 예상치 못했던 결과가 나타나기도하니 임신초기부터 정기 적인 검진과 체중번화 등을 주기적으로 잘 체크하여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의 원인은 임신을 하면서 변 화되어 나타나는 호르몬변화 및 순환관계 의 변화에 산모가 유동적으로 잘 조절하고 적응하지 못해서 나타나게 되며 초산일 경 우에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평소 당뇨나, 고혈압, 신장병 등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임신중독증을 유발할 확률이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정신적으로 예민한 여성들의 경우도 해당됩니다. 임신중독증의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가벼 운 입덧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나타 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입덧의 경우 임 신6주-16주 사이에 나타났다가 자연히 소 실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이후로도 입 덧이 심해지거나 구역감이 심할 경우, 빈 혈이 심해지는 경우 등에 있어서는 주의 깊은 관찰과 경과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임신중의 지나친 체중의 증가 또한 임신중 독증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어 적정체중 (12-15kg)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임신중독증이 진행되면서는 혈압이 크게 상승하거나 아침 기상시에 얼굴과 손발이 심하게 붓고 체중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 다. 단백뇨가 배출되고 두통과 배의 통증 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할 경우 발작이나 혼수상태에 빠질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의 관리와 치료는 증상이 가 벼운 초기단계에서는 가정에서 혈압이나 체중변화, 단백뇨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체 크하며 안정을 취하면서 식이요법으로 조 절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 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거나 경련발작 등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상황을 보아 산모 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 을 도와 태반으로의 원활한 혈액공급을 도 와 임신의 유지와 변화과정에 자궁과 인체 및 태아가 순응할 수 있도록 안태(安胎)와 보혈보음(補血補陰)하는 처방 등을 활용하 게 됩니다. 무엇보다 임신중에는 산모의 정신적, 신 체적인 안정이 임신의 유지 및 분만이후의 회복에 도움이 되니 규칙적인 생활리듬과 수면, 운동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 가는 데 신경을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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