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근대불교 100년과 퇴옹성철’2차 학술포럼

페이지 정보

호수 139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1-06-01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교계종합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7 13:30 조회 2,479회

본문

‘근대불교 100년과 퇴옹성철’2차 학술포럼
자기를 바로 보자…불자는 불자답게

02772180a6d25ec8d69d29e244790bc4_1528345845_8336.jpg
사부대중이‘근대불교 100년과 퇴옹성철’학술포럼에서 발표와 토론을 관심있게 지켜 보았다.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 념하는 제2차 학술포럼이 5월 26 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 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포럼은 ‘한국 근대불교 100년과 퇴옹성 철’주제로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하여 근대 한국 불교의 재 조명과 성철스님의 삶과 사상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 택 스님은 개회사에서“성철스 님의 선수행이 다른 스님과 어 떤 차이점이 있는가를 살펴보고, 한국 불교 수행의 미래 비전을 찾아보자”고 포럼의 개최의의를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김경집 진각대 학교 교수는‘근대 한국불교의 선풍과 퇴옹성철의 수행’주제 에서“성철스님은 인간 본성에 대한 자각을 통해 물질적 속박 에서 벗어난 자유를 강조하였다. 그것은 원래 구원되어 있는 자 신을 바로 보자는 제시였다. 본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참선을 해야 한다. 이러한 수행관은 90 년대 이후 한국불교에 크게 영 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조명제 신라대학교 교수는 비 구·대처승 분쟁을 설명하면서 “한국 전쟁후 1950년대 한국불교 는 중생 구원은 고사하고, 자기 이권에 눈먼 집단으로 전락하였 던 것이다. 비구승들이 수행풍토 를 회복하겠다는 구현은 뒤로 한 채 승가중심의 교단으로 회 귀하면서 재가 신도의 역할과 기능은 무시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차차석 동방 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대립과 갈등의 근대사와 중도법문의 의 미’에서 성철스님의 중도의미, 중도사상을 기반으로 해결하고 자 했던 사건들, 성철스님의 중 도론이 지니는 시대적 한계에 대해 서론을 잡았다. 그리고 성 철스님은 쌍차쌍조의 중도사상 이 중도론의 핵심이라고 역설했 다. 

이번 학술포럼은 2013년까지 년 4회로 계속 열리며 9월에는 ‘현대 한국 사회’와 11월은‘종 교의 현실 참여’라는 주제로 이 어질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