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종단이 군포교 지원에 나섰다. 지난 4월 14일 총지사 주교 록경 정사와 법수연 전수, 시법사 주교 혜광 정사는 서울경인교구 교도들과 함께 육군 제5사단 광복 통일사(눌지 법사)와 35연대 호국 육화사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종단 간행물 위드다르마 4월호를 포함해 마스크팩, 발팩 등 군장병 250명에게 전달될 필요 물품으로 마련됐다.

 눌지 법사는 “불교총지종에서 최전방 부대까지 직접 방문해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군부대에도 갈수록 무종교 장병들이 많아지는 현실에 법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포교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행사에 참석한 송령호 포교사는 “올해 군포교 지원에 불교총지종이 제일 먼저 앞장서주셨다.”며 “보내주신 마음은 군장병들의 병영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군법당 방문에 앞서 스승과 교도 일동은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방문하여 자연을 벗삼아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김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