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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탄신 100주년기념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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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49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2-04-03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출판/문화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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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조계종 중앙박물관=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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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6 11:03 조회 2,2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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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탄신 100주년기념특별전
“자기를 바로 봅시다” -3월 09일 ~ 6월 03일까지 조계종중앙박물관(조계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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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 박물관은 우리 시대의 부처라 불리는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스님의 유품을 한자리에 모아 “자기를 바로 봅시다” 특별전을 열고 있다. 스님은 젊은 시절, 봉암사결사를 통해 도반들과 불교의 개혁의 초석을 다졌으며  오랫동안 뜻을 같이해온 여러 큰스님들과 마침내 해인총림(선원,율원,강원을 모두 갖춘 사찰)을 일궈냄으로써 현재의 조계종의 초석을 다졌다. 

성철스님은 가야산의 호랑이라는 별명처럼 스스로에겐 엄격한 수행자였고, 불교교학은 물론, 철학과 과학에도 두루 능통해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현대의 언어로 강의한 눈 밝은 선지식이었다. 안거철마다 선방 수좌들에게 용맹정진을 당부하며, 일반 불자들에겐 당신의 말보다는 삼천배수행 등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체득하는 법을 가르쳤다. 

스님의 아름다운 한글 법어는 인간은 누구나 부처님처럼 귀한 존재임을 일러준 시대의 큰 어른이었다. 이번 전시회는 스님의 이러한 다양한 모습과 스님의 깊은 사상을 알아 볼 수 있는 유품과 영상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관람객들이 ‘자기를 바로 보고’ ‘남을 위해 기도하며’ ‘스스로가 부처’임을 깨달아, 영원한 대자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귀한 전시이다. 조계종은  창종 50주년을 맞아 성철스님을 비롯한 역대 종정을 지낸 큰스님들을 중심으로 조계종 50년 역사와 미래를 조명하는 기획 전시를 계속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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