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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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불교 총지종 40년, 화합과 도약의 화음으로 천상을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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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44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1-11-05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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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여의도 KBS홀 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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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7 06:23 조회 1,5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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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총지종 40년, 화합과 도약의 화음으로 천상을 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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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총지종 40년 통일음악예술제가 10월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2,000여 명의 국내외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예술제에는 이른 아침 부터 전국에서 동참을 바라는 불자들이 

모여들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1부 통일 의 노래에서는 메디치 필 하모닉 오케 스트라의 ‘피가로의 결혼’등 축하곡으 로 서막을 열고 소프라노 권성순의 가 곡과  선화예중 최유정 양의 찬불동요

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이어 법경 정사 (밀교연구원 연구원)의 사회와 통리원 총무부장 인선정사의 집공으로 열린 개 회법회에서 효강 종령은 영상 법어를 통해“ 오늘 이 예술제가 음악을 통해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 만다라가 되어 부 처님의 진리로 하나되는 통일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며 우주 삼라만상이 소통과 화합 속에 살아갈 때 전체가 하 나 됨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불교종단 협의회 회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 불교 총지종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한국불교의 새로운 전기 를 마련했다.”며 영상 축하메세지를 전 했다. 통리원장 지성정사는 개회사에서 “반목과 대립이 아닌 소통과 화합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불국토를 이루는 첫 걸음이 되기를 서원합니다. 또한 ‘통일 음악예술제’가 우리 사회의 소통과 화 합을 이루고 세대, 계층, 지역 간의 통 일뿐만이 아니라 남북의 통일, 더 나아 가 세계 평화 통일을 이루는 법향과 법 음이 되기를 서원합니다.”며 이번 예술 제의 개막을 선언했다. 많은 승가, 재가 귀빈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승가 를 대표하여 종단협의회 사무총장 관음 종 홍파스님이 “원정 대성사의 밀교중 흥의 대원력을 오늘 이 자리에서 확인 했습니다. 

총지종의 소통과 화합의 대 원행이 혼란스러운 이시대의 새로운 빛 이 되기를 바랍니다.”며 축하의 말을 전 했다. 재가를 대표해서 김충환 국회의 원(한나라당, 서울 강동 갑)은 “오늘 이 자리에서 불교 총지종이 단합된 모습으로 소통과 화합의 예술제 개최에 큰 감 동을 받았습니다. 불교도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부대중에게 부처님의 법음이 전 해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며 축 사를 했다. 이어 총지종 통리원장 지성 정사는 김포 마하 이주 센타, 오산 다문 화 가족 지원센타 ,줌마인 연대 등 3곳 의 이주 노동자 및 다문화 지원센타와 새터민 경기대학교 조리학과 1학년 임 성군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이날 행 사의의미를 더했다. 회향서원을 끝으로 개회법회를 마쳤다. 제2부 통일음악예술제의 본무대는 ‘원정 대성사의 일대기 및 소리로 하나 된 총지인의 노래’를 주제로 김자영 전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올렸다. 제1막은 대구 금강 합창단(지휘 배해 근, 반주 송미희)의 무대로 원정대성사 의‘탄생과 불교입문’을 테마로 ‘지옥과 극락은’,‘배 뛰워라’ 두곡을 연주해 총지 종 합창의 서곡을 열어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제2막은 원정 대성사의 ‘수행과 창종’을 주제로 부산 만다라합창단 ‘옴 마니반메훔’, ‘타임 투 세이 굳바이’ 두 곡을 무대에 올렸다. 만다라합창단은 객석의 관객들을 하나로 집중시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제3막은 원정 대성사의‘대원의 수립과 열반’을 주제 로 서울 마니합칭단의 무대로 ‘내가 그대 이름을 부를 때’와‘님이 오신날’로 원 정 대성사의 구도 역정을 마무리 했다. 제4막은 ‘총지인의 노래’을 테마로 우 리 민족의 아픈 역사와 전세계가 놀라 는 경이로운 경제 성장의 이면 속에 자 리 잡은 계층 간의 갈등, 남북의 분단을 극복하고 화합과 통일로 나가는 메시지 를 총지종 전국 연합 합창단이 ‘기도’, ‘석불의 빈손’과 ‘총지종의 노래’로 동 참 불자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최고 의 장면을 연출 하였다. 이 순간은 총지 종 교도뿐만이 아니라 동참한 불자라면 누구나 천상의 가릉빈가의 목소리를 들 을 수 있었다. 약1시간에 걸친 아름다운 합창의 하모니를 아쉬움으로 마무리하 고, 이어진 3부 특별공연에서 최소리의 아리랑파티와 추가열, 주현미, 안치환의 무대가 이어져 동참한 불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 날 행사는 약 4시간 가까이 이어졌으며, 전국에서 동참한 불자들로 좌석이 매진 되어, 미처 입장하지 못한 동참자들은 복도와 외부 로비에서 티브이 화면으 로 중계되는 공연 모습을 보고 아쉬움 을 달랬다. 불교 총지종은 이번 예술제 를 계기로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 고, 화합과 통일의 시대적 소명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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