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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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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46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2-01-02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교구장 신년사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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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7 04:27 조회 1,5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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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참된마음으로 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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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시간의 연속이고 반복 속에서 한해가 가고 새로운 달력을 바꾸어 달아야 하는 새해 새달. 뒤 돌아 보면 항상 아쉬움과 후회만 이 남는 것은 잡된 것으로 얽히고설킨 참아야 할 고난의 시간들을 붙잡을 수 없었던 때문일까요? 

어김없이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모든 어려움을 떨쳐 버리고 희망의 새날을 맞으시길 기원(祈願) 합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더 나은 내일을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기를 

다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바램(念願) 이나 소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 라는 걸 우리들은 잘 압니다. 변할 수 없는 한결 같은 진리, 그것은 모든 것(存在)은 지은대로의 힘(力) 스스로 인연 따라 과보(열매)를 받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 필연(그렇게 되게끔 되어 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복업이 모이면 복이 되고 악업이 뭉치면 그렇지 않다는 걸 잘 압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넘치지 말고, 의리와 신의를 지키고, 은혜를 알고 갚으며, 입을 조심하여 말수를 줄이고, 자제(自制)하고 삼가 할 줄 알고, 쓸데 없는 욕심을 줄이고, 정직하고, 겸손하고, 빚지지 말고, 체면 차리고, 사양 할 줄도 알고 등 등. 

참많으네요. 그만하고 후회 없이 복되는 일 하시고 좋은 씨(심지,인)를 심어 모든 일이 원만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복을 짖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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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복이란 물질이난 몸으로 남의 고통과 괴로움을 덜어 주는 행위일 것이다. 자기 마음속에 선(善) 함이 있으면 행복(幸福) 할 것이고, 선근(善根)이 쌓여 있지 않으면 아무리 애쓰고 발버둥 쳐도 잘 살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자업자득   (自業自得)이다.

자신이 한 행위를 되돌려 받는 것이다. 선업(善業)은 과거 알게 모르게 지은 업으로 크나큰 재난을 막기도 하고 많은 선연을 만나기도 한다. 선(善)이 밝음이라면 악(惡)은 어두움 이다. 밝음 앞에 어둠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선을 지으면 복 받고, 악을 지으면 죄 받는 것을 확실히 알면서도 누겁 동안의 익힌 습으로 고통으로 산다. 마음이 어둡다는 것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남이 내 몸과 다르지 않다는 동체대비 사상이 간절 하다면 가난 을 벗어나지 않을까? 가난한 사람이 가난 에서 벗어나려면 어렵더라도 몸으로 마음 으로 베풀고 살아야 가난을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다. 남에게 베푼 만큼 선업이 쌓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잘 살고 싶어도 선업이 없으면 잘 살 수가 없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닦고 지혜를 밝혀 선업을 짖는 것만이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할 것이다. 재물은 잘못 쓰면 화가되어 불행이 오지만 선업은 즐거운 행위로 생긴 것이기 때문에 행복이오는 것이다. 선업(善業)은 사람의 몸으로 이 세상에 있을 때 행 할 수 있는 최상의 줄겁고 즐거운 행위 이므로 부지런히 실천하여 임진년 한해 불퇴전의 마음으로 기쁘고 즐겁고 즐거운 행위를 실천하여 나날이 복된 날이 되소서.



용맹정진 수행으로 근심걱정 벗어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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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黑龍)의 힘이 용솟음 치는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상주불변(常住不變) 하는 법계(法界)속에 육대(六大), 사만(四曼) 으로 이루어진 만류 (萬類)의 상(相) 이 한몸 불화(不和)와 분열(分裂) 을 화합(和合)하는 육화경(六和敬) 으로 다짐해봅니다.

1. 계 화동수(戒和同修): 지계로 화합할지니 함께 닦고, 2.  견화동해(見和同解): 바른 견해로 화합할지니 함께 깨닫고, 3.  이화동균(利和同均): 이익으로 화합할지니 균등하게 나누고, 4. 신화공주(身和共住): 몸으로 화합할지니 함께 머무르고, 5. 구화무쟁(口和無爭): 입으로 화합할지니 다투지 말고, 6. 의화동사(意和同事): 뜻으로 화합할지니 함께 섬길지니라.

이 세상에 가장 중요한 보배(寶培), 우차여의주(遇此如意珠) 이 한몸. 현재는 가장 중요하고 안위(安危)는 지척에 있다 했고 달마 대사도 부처님도 수행으로 깨달았다 했습니다. 수행(修行)이 없는 빈 몸은 길어도 이익이 없고 덧없는 목숨은 아껴도 보존하지 못한다 일생이 얼마라고 닦지 않고 방종하랴. 누워 있지 말고 끊임없이 움직여라.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의욕만 앞세운 바램보다는 용맹정진 수행으로 근심걱정 벗어 버리면 나의 자성에도 식광(識光)이 빛날 것이니 금년 한해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가정가정마다 평안 하시기를  발원 합니다.



여유롭고 부드러운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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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불자님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각 개인마다 큰 발전을 이루고 모든 소원을 성취 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각 가정에 평온이 가득하고 살림 살이가 한결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좋은 한 해가 되기 위하여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갑시다. 금년은 용(龍)의 해입니다. 용은 여의주를 지니고 비바람의 조화를 부리는 상상의 동물로서 상서로운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한 동물인만큼 불자님들의 모든 가정에 상서로운 기운이 가득하시고 행복과 지혜가 많이 일어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과 지혜는 여유롭고 부드러운 삶에서 시작됩니다. 상대를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아니하고 더욱 부드럽게 대하였으면 합니다. 부드럽고 순한 마음에서 진심과 원망심은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그것은 오로지 

끊임없는 수행과 자기 성찰로써 가능하다고 봅니다. 진심과 원망심을 억지로 없애려고 하면 오히려 없어지지 아니 하고 솟구치기만 합니다. 반 대 로 환 희 심 을 내고 부드러운 마음을 일으키면 자연히 원망심 과 진심은 사라지게 됩니다. 부처님께서 이르시기 를, ‘일체중생 보기를 그 자식과 같이 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고통과 번뇌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보살은 악한 마음으로 뭇중생들을 괴롭히지 않습니다. 마땅히 화내거나 원한을 품는 일이 없고 오직 겸양과 부드러움이 있으며, 일체중생에 자비한 마음을 일으켜서 항상 즐겁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목적은 나혼자만의 성불에 있지 않습니다. 자타 모두가 성불하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 부끄러움이 없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올 한 해 동안 모든 일을 소원성취하시고 수승한 불법(佛法)의 은덕(恩德)을 입으시기를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메훔.



‘무주상보시행’ 을 실천하는 한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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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새해가 밝았 습니다. 교도님들의 가정에 새해에는 원하 시는 모든 일들이 원만히 성취되시기를 비로자나 부처님 전 서원합니다.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서울 시청 앞에는 사랑의 온도계가 등장합니다. 올해는 모두 2180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종조 법설집 제157페이지 제3절 보시와 법시, 1.보시(보시)에는 “보시에는 세 가지가 있으니 식시와 재시와 법시니라. 식시는 주린 사람에게 음식을 주는 것이요. 재시는 가난한 사람에게 재물로서 도우고 국가 사회의 복지사업에 희사하는 것이요. 법시는 모든 중생을 부처님 법으로 인도하는 것이니라. 재시가 식시보다 낫고, 법시가 재시보다 나은 것이므로 가장 복이 되고 공덕이 큰 법시를 힘써야 할지니라.” 라고 나와 잇습니다. 종조님의 법설대로 이웃과 국가를 도우는 것은 우리 종도들이 지켜야 할 가장 큰 지 계 이 자 육 행 의 하나입니다. 또한 부처님은 남을 도 울 때 아 무 것 도 바라지 않고, 자신을 들어내지 않는 ‘무주상 보시’가 최고라 하였습 니다. 요즈음 뉴스에는 거금을 아무도 모르게 쾌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 기도 합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습니다.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재물을 옳게 사용하여 일체재난을 물리치고, 모두가 무량한 복덕의 문으로 나아갑시다. 올 한해는 우리주위를 잘 둘러보고 보시행을 실천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임진년 교도여러분들의 가정에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피가 두루 충만하시고 수행정진에 아무런 장애가 없기를 다시 한번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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