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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화합과 상생으로 새로운 도약의 한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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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46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2-01-02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통리원장 신년인터뷰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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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명 김종열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김종열 기자 리라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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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7 03:52 조회 1,6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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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상생으로 새로운 도약의 한해가 됩시다.
불고총지종 지성 통리원장 임진년 신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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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리 원 장 님 바 쁘 신 가 운 데 총 지 종 보 신년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해는 무척 바쁜 일정들을 보내셨는데, 올 한해는 어떤 계획으로 통리원을 이끌어 나갈지 궁금합니다. 


1. 먼저 지난 한해 불교 총지종이 시행했던 사업에 대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 네. 지난해 우리 종단은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시행했던 사업들을 대내외로 구분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대내적으로는 내실 있는 종단 교육 체계를 수립하기위해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종단스승님들 중 대학원 석사이상의 자격을 갖춘 분들을 ‘교육위원’으로 임명했습니다. 지난 7월 22일에는 교육위원 각자의 교안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했습니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교육위원 각자의 자질 향상을 기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통리원에서 연 2회 개최해 오던 전국 스승님 춘. 추계 강공을 외부의 장소로 이동하여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전 공부에 집중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제9회 ‘경로법회’를 지난 9월 21일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었습니다. 올해는 전국에서 약 700여명이 동참하여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격년제로 개최하니 벌써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종단의 주요행사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행사를 통해 점점 더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10월에는 제5회 ‘국제재가불교지도자대회’와 ‘통일음악예술제’를 개최했습니다. 국제재가불교지도자대회는 5회째로 전세계 17개국 50여명의 불교지도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위상을 정립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개최 된 ‘통일음악예술제’는 총기 40년을 맞아 전 종도들의 숨은 단결력을 보여준 큰 행사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종단의 위상을 국, 내외 불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모두가 전국의 스승님들과 교도 분들의 단합된 힘으로 이룬 역사입니다.


2. 지난해 행사 중‘통일음악예술제’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데요, 올해 통리원 주요 행사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 지난해 ‘통일음악예술제’가 전국의 종도들을 한자리에 모아 단합된 모습을 확인한 자리라면, 올해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을 기획해 볼까 합니다. 예를 들면 가을에 사원 마당에 국화를 전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불교 체험 마당을 여는 겁니다. 아름다운 국화도 보면서 향긋한 국화차 한잔을 공양하고,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마당을 개설해 지역에 다가가는 사원, 편안한 불교의 이미지를 심어주면, 교화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음악제와 같은 행사도 서울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그 방법을 찾아볼까 합니다.  

 

3. 올해는 총기로는 41년, 창종으로는 40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총지종 교단 발전에 관한 소회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은 어떠하신지요?


▶ 종조 원정대성사의 입교개종으로 탄생한 정통밀교 총지종이 이만큼 발전한 것은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피와 선대열반스승님들과 기로스승님들의 열정으로 이루어 진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교세가 잠시 주춤 한 것도 사실입니다. 올해는 복지를 통한 종단의 홍보와 교화에 중점을 맞추려합니다. 현재 준비 중인 괴산 수련원 개발 사업을 통해 최고 수준의 복지시설을 통해 교도들에게는 편안함을 제공하고, 대외적으로는 복지 종단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려 합니다. 그동안 종립학교의 지원에 관해 미흡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를 개선하기위해 학교법인 관음학사의 사무국장을 종립학교에 상근시키고,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신속히 함으로 종단에 대한 신뢰를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복지를 추구하는 종단으로 정비하고자 합니다.

   

4. 종단의 승직자 충원에 관한 질문입니다. 해마다 지속적으로 승직자를 배출하시는데, 앞으로의 양성계획과 특성에 관해 말씀해 주십시오.


▶ 그동안 종단의 승직자 교육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에는 3명의 스승이 신규 임용되었고, 

12월에는 2명의 교무가 시무 교육에 입교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시무교육의 기간을 2년으로 하고, 통리원 집체교육과 외부교육, 해외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소양과 자질을 함양 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임 교무의 충원과 지원확대로 교무에서 시무 그리고 스승에 이르는 종단의 기본 승직 임용과정을 심화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5. 총지종은 종단협의회를 통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대외 활동 계획과 전망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총지종은 정통밀교 종단으로 불교계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종단협의회 활동 뿐 만이 아니라, 한일불교문화교류협회, 불교티브이, 불교방송의 이사로서 그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반드시 불교가 참여하고 앞장서야 하는 자리에는 어느 종단보다도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복지 종단으로서 사회적 역할에도 적극 참여 하겠습니다.  

 

6. 스승님들과 교도들의 화합과 신교도 교화를 위한 신년 계획은 어떠하신지요.


▶ 종단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제일의 원동력은 바로 화합입니다. 효강 종령 예하께서도 무엇보다도 화합을 중요시 하시고 계십니다. 통리원은 스승님과 교도간의 화합을 더욱더 공고히 할 수 있는 일들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모두가 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키워 화합하면 신교도 교화에도 새로운 길이 열리리라 생각합니다.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장님 께서 서원하시는 모든 계획들이 법신 비로자나 부처 님의 가지력으로 원만히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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