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로 시대의 미혹을 깨우친 조계종 성철스님의 탄신 100주년 기념 대법회가 3월 11일 조계사 에서 봉행되었다. 동주스님의 성철스님 종사영반을 봉행으로 시작된 이날 법회 에서 법전 조계종 종정은 원로의원 현 해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법고창신 의 안목으로 ‘부처님 법대로 살자’던 봉암사 결사는 선문을 중 흥케 하고, 백일법문은 출가자의 수행정 로0자10찌이며 재가자에겐 삶의 지남 이었다”라면서 “일체중생은 타성 과 구습을 멈추고 스스루 반조하 며 탄신 100년을 맞아 해동 땅의 룸비니 동산에서 다시금 노사를 기려 법은의 무변함에 계수 하여 화남한다”고 축원했 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포교원 장 지원스님이 대독한 헌사를 통해 “장 좌불와와 동구불출의 수행자 길과 3000 배와 참회정진, 한글법어 등으로 현대인 들 삶의 방향을 제시한 시대의 정신적 지도자”라고 스님의 실천 수행을 회고 했다. 성철문도회 원택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그간 큰 스님 존숭이 문중 중심이었으나 이제 종 단이 앞장서 그 뜻을 기리게 됨으로써 조계종 전통과 정체성을 더 높이는 길이 열렸다”면서 “오늘 법회를 효시삼아 역 대 종정예하와 각 시대에 공적이 큰 큰 스님들 뜻을 기리는 법회를 종단에서 이 어가길 바란다” 며 스님의 가르침을 이어나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법회에는 성철문도와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스님. 무진장스님. 인환스님. 정관스님. 종하스 님,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 불교신문 사 장 수불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해 인사 주지 선각스님, 금산사 주지 원행스 님 등 사부대중 5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