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할 만큼 여성들 의 건강, 피부, 미용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자궁은 생리와 임신이라 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 데 그 중 생리는 매달 인체의 어 혈과 노폐물을 자궁밖으로 배출 하게 되고 배출된 혈액만큼 새로 운 혈액을 형성하게 되는 조혈기능이 활성화되므로 혈액순환에 밀접하게 관여하게 됩니다. 

즉 평소 건강한 생리를 하게 되 는 여성들이라면 자궁이 건강함 을 알 수 있는 지표가 되며 이 경 우 혈액의 생성과 순환기능도 원 활해 피부와 모발 등 에도 충분한 혈액의 영양이 공급됨으로 건강 한 피부와 모발 등을 유지하게 됩 니다. 

한의학에서의 피부는 혈액의 건강상황과 밀접해 피부에 발생 하는 대부분의 질환은 피에 열이 많고 탁해져서 유발되는 것으로 보아 피의 열을 내리고(淸熱) 어 혈을 풀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회복함으로 증상을 개선하고 치 유하게 됩니다. 또한 자궁내에 발생하는 질환 및 생리통, 생리불순의 원인 또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로 형성된 어혈이므로 자궁골반의 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어가는 과 정에서 건강한 생리는 물론 피부 의 건강도 함께 개선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얼굴에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특히 턱주변에 나타나는 트러블 은 대부분 생식기 및 자궁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생리 및 임 신, 출산을 거치면서 발생하는 얼 굴의 기미도 간반(肝斑)이라 하 여 생식기 및 자궁건강과 연결지 어 설명하고 치료하게 됩니다.    

참고로 앞으로 다가오는 여름 철에는 특히 땀의 배설이 많고 높 은 기온으로 인해서 탈수와, 자외 선에 의한 피부손상과 피부노화 등이 유발되거나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피부는 자궁을 비 롯해 우리인체 오장육부의 거울 이라 표현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영양의 섭취, 적당한 스트 레스해소 등을 통해서 자연스럽 게 드러나는 건강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1, 가능하다면 규칙적인 식생활 과 수면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시 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는 땀의 배설이 많아 기운이 빠지 고 이로 인해서 어지러움이나 불 면증 등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가급적 기운을 돋구어줄 수 있는 담백한 영양식을 드시고 과일이나 차등으로 부족해진 수 분을 보충해 주시는 것이 피부에 도 도움이 됩니다. 

2, 자외선은 우리의 피부를 손 상시키는 주범이므로 가급적 자 외선이 강한 한낮에는 외출을 피 하시고 실내에서라도 자외선 차 단제를 꼭 바르도록 신경을 쓰시 는 것이 좋습니다. 

3, 피부접촉이 많은 부위와 땀 이 잘 차는 곳은 자주 씻어주어 땀으로 인해 배설된 노폐물이 피 부에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시 는 것이 좋습니다. 

4, 무더운 여름이라도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신진 대사를 도와준다면 보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나가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