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진회장, 영화 127편및 각종사료 동국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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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57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2-12-07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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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2 07:56 조회 2,358회본문
“불교와 한국영 화사 공부 요긴하게 활용”
이번에 기증한 한국 영화관련 자료 는 연구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호국 팔만대장경〉등 불교 관 련 영화는 보존 가치가 큰 것으로 판 단된다.”며 “고 이만희 감독과 깨 하길종 감독 등 한국 현대영화사에 큰 획을 그었던 감독들의 초기 작품 필 름도 포함되어 있어 주목된다.
한진흥업 한갑진 회장은 “영화예 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 고 있는 동국대가 이 자료를 잘 보관 해서 후학들이 불교와 한국영화사를 공부하는데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기 를 희망한다.”며 “기쁜 마음으로 전하 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 다. 이어, “한갑진 회장은 불교영상매체들이 생겨나기 전인 90년대에는 각 종 불교관련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 해 보급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고, 그 당시 제작된 작품들도 이번 기증작품 에 포함되어 있는데〈스리랑카 불교 〉〈부처님의 세계〉〈한국의 불교〉등 불교 다큐멘터리들이 그것” 이라고 밝 혔다.
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귀중한 각종 사료들을 기증해 주신 한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증해주신 중 요한 영화 사료들을 후학들의 연구에 귀중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 회장님은 불교 다큐 작품 제작과 불교 관련 저서 를 내셔서 '포교에도 많은 기여를 하 셨다.”고 덧붙였다.
동국대 이사장 정련스님은 “한 회 장님은 불교 영화를 찍으셔서 불교 신도 및 사회에 큰 문화적 포교를 많 이 해주셨고, 〈알기쉬운 불교〉〈부처 님의 생애〉등 불교 저서를 내셔서 기 증을 많이 하신 걸로 안다.”며 “후학 들이 연구 활동하는데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갑진 회장은 1966년부터 영화 제작 및 보급을 시작해온 한국 현대영 화사의 산증인이며, 한국영화제작사 협회 회장, 세계영화제작자연맹 이사, 한국도서유통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 했으며, 한진흥업 외에도 한진출판사 와 한진영상 대표를 맡았던 대표적인 불자 영화인이다.
영화사 한진흥업(주)은 1966년 설 립되었으며, 1992년 마지막 작품으로 조세희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난 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81),몬 트리올 국제 영회제에서 여우주연상 (이혜숙)을 수상한〈은마는 오지 않 는다〉(1991),16회 대종상에서 작품 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난중일기〉(1997) 등 총 90여 편의 영화를 제작 했고, 외화인〈록키〉,〈007 나를 사랑 한 스파이〉,〈스팅〉등 2백여 편에 가 까운 영화를 수입한 영화수입사이기 도하다.
한편 불교관련 저서로는〈알기쉬 운 불교〉,〈인도와 불교〉,〈부처님의 생애〉,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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