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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경전과 정토종 및 선종 조사의 염불법문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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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60호 발행인 발간일 2013-03-05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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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1 11:16 조회 1,5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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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경전과 정토종 및 선종 조사의 염불법문 총망라
주세규 회집(엮음)/808쪽/비움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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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염불’에 관한 불보살님과, 역대 고승, 수행거사들 의 말들을 모아서 해설하거나 주석 을 단, 무려 808쪽에 달하는 이른바 ‘벽돌책’이다. 염불, 그중에서 부처님의 이름을 생각하거나 부르는 지명염불에 관한 부처님의 성 스러운 가르침과 고승들의 고귀한 말씀들을 회집해 놓 은 책입니다.

성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많은 종교에서 널리 권 장하고 있는 보편적인 수행법입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성인 중의 성인이자 인간과 천상의 스승으로 받들어지는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일은 가장 성스럽고 불가사의한 수행법이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염불은 어리석고 무식한 사람들이나 하는 낮은 수행법으로 치부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이러한 편견을 버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염불수 행을 하여 극락에 왕생할 수 있게 하고자 이 책을 회집하게 되었다 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염불에 관한 주옥같은 말씀들 중에서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말씀들만 엄선하였다. 중생들이 이해하기에 어렵고 고차원적인 말들은 과감히 배제 하였다. 다만 본문밑에 달린 주석들은 본문보다는 다소 어려 운 말들도 과감히 실었습니다. 본문과 직접 관련된 말은 물론 이고, 본문과는 다소 동떨어진 내용이라 하더라도 불교에 대 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 채워 놓았다.

특히, 이 책에 나오는 염불 법문의 원문은 인터넷 중 국 사이트에 들어가 직접 찾아낸 것임을 밝혔다. 한문으로 된 원문을 싣는 것이 염불을 공부하시는 여러 불자들에게 도움 이 되리라는 판단을 했기에 최대한 많이 원문을 실었다.

『염불수행대전』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I 편은 ‘염불’입니다. 염불의 정의와 칭명의 뜻, 염불의 역 사, 불가사의한 염불의 공덕과 수행법, 대승경전과 역대 조사 들의 정토법문이 치밀한 주석과 함께 총망라 되어 있다.

II편은 극락왕생의 조인이자 조행 이라 할 수 있는 ‘육식, 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방생은 최고의 선법 / 사음만은 하지 말자’이다. 비유하자면, 염불이 우리 몸의 3대 영양소인 단백질 - 지방 - 탄수화물이라면, 조인인 육식금지와 방생과 사음경계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날이 갈수록 팽창하고 있는 육식 문화의 심각한 폐해와 부작용을 알리고, 더 나아가 육식이 얼 마나 큰 악보뽀휴를 만들어 내는지를 깨달아야 한다는 취지 에서 마련했다.

또 날이 갈수록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정신을 황폐 화시키는 주범인 사음(음란)의 죄악이 과연 어떠한지를 알리 고자 사음을 경계하는 글들을 모았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숨을 거둘 때다. 임종하는 순 간의 마음가짐이 내생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장례문화는 잘못된 것이 무척이나 많다. 망자프후에게 도리 어 해를 끼치고 원통함만 가중시키는 잘못된 장례문화가 만 연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사람이 임종을 할 때 어떻 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귀중한 가르침들이 들어 있다.

또한 저지는 불교는 기독교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자살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 공자와 노자는 누구인지, 진정한 수 행자들에게 왜 질병이 찾아오는지, 세상은 왜 갈수록 혼탁해 지고 살기 힘들어지는지, 많은 죄악을 지은 사람이 참회하면 용서되는지, 부모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는 무엇인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인지 차근히 풀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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