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쯔하이머형 치매의 예방 -약물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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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90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5-01 신문면수 4면 카테고리 총지동의보감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김장규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7 07:13 조회 2,536회본문
또한 치매예방에 대한 일반적인 방법인 정신활동과 신체활동을 활발히 유지하고, 주변 친지와 자주 만나서 정서적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것은 너무 일반적인 측면이 있다.
이 외에 약물로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가운데 이론의 여지가 적고 비교적 확립된 것은 다음과 같다.
1) 에스트로겐 요법
실험동물에서 에스트로겐이 알쯔하이머 병의 신경퇴행성 변화와 비슷한 중추신경계의 신경원을 재생시키거나 유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더구나 이 호르몬의 변화가 신경원의 구조와 학습, 기억과 밀접한 관련을 보인다고 한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의 결핍이 선택적으로 에스트로겐에 반응하는 신경들의 취약성을 증가시키고 그 외의 다른 요소와 함께 신경원의 상실을 가져와 알쯔하이머병을 일으킨다는 이론이 제시되고 있다.
또한 에스트로겐은 혈관성 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알쯔하이머병을 비롯한 질병에 걸린 혈관의 혈류를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론에 따라 알쯔하이머 병에 대한 에 스트로겐 보충요법이 제시되고 있고 최근 여성건강증진연구 는 처음으로 호르몬대치요법이 치매의 발병과 경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무작위의 장기간에 걸친 임상연구를 시작하였다.
2) 항 혈소판제
다수의 문헌들이 알쯔하이머병이 소염제의 복용으로 예방되거나 약화된다고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소견은 알쯔하이머병의 발병 기전에 싸이토킨과 급성기의 반응이 중요한 역할 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즉 알쯔하이머병에서 아밀로이드가 침착하면서 주변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며 나아가 뇌혈관주변에도 염증을 일으켜 원활한 혈류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다. 그러나 이러한 작용은 당지질 호르몬에 의해 억제되기 때문에 비스테로이드 성 소염제가 스테로이드성 소염제보다 알쯔하이머병에 예방효과가 강하다고 한다.
3) 프리 래디칼
최근 노화의 원인으로 프리래디칼이 대두되고 있듯이 프리 래디칼은 알쯔하이머병의 중요한 병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즉 옥시겐 프리래디칼은 아밀로이드의 침착에 관계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항산화제의 예방 및 치료 효과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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