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유물로 보는 비로자나불

페이지 정보

호수 169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3-12-05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문화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6 13:14 조회 2,419회

본문

유물로 보는 비로자나불

보물 제409호 당진 영 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소재지 : 충남 당진시 면천면 성하로 139-33, 영탑사 

시대 : 고려시대


42a2299294b0a490cea24a7c18171b78_1527308036_04.jpg
보물 제 409호 당진 영탑사 비로자나불삼존좌상
 

당진 영탑사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은 신라말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 는 영탑사에 모신 불상으로, 8각형의 연꽃무늬의 대좌 위에 본 존불인 비로자나불이 있고 양 옆으로 협시보살이 있는 삼존불구도이다.

본존불은 머리에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그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 가 큼직하다. 사각형의 얼굴은 원만한 느낌을 주며 선으로 표현된 옷주름은 도식화되어 보인 다. 상반신은 길고 큼직한 데 비하여 하반신이 무척 위축되어 있 어 불안정한 느낌을 준다. 무릎 높이도 상반신에 비하여 낮아서 몸의 균형이 고르지 못하다. 가슴 역시 평면적이며 하반신 처리 는 둔중하게 하였는데 이러한 수법은 고려 중기 이후 나타나는 특징이다. 손은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모양으로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이 금동불상은 구도와 형태 등에서 고려불상의 특유한 특징 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자료제공 = 문화재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