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지계로 한 해를 열자

페이지 정보

호수 170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4-01-03 신문면수 5면 카테고리 신년사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법우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법우 서울 경인 교구장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6 09:29 조회 2,144회

본문

지계로 한 해를 열자

42a2299294b0a490cea24a7c18171b78_1527294545_8687.jpg

갑오년 새해를 맞이 하여 모든 불자와 총지종의 교도 가정에 행복 과 기쁨이 가 득 하기를 서원합니 다.

새해는 갑오년 으로 말의 해입 니다. 말은 날쌔고 용감하며 의기 양양하여 진취성을 상징하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말과 같이 생활에서 진취적이고 믿음과 불공에서도 불퇴전의 용맹정진으로써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새해가 되면 목표를 세우거나 새로운 희망에 기대를 걸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은 희망을 먹고사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희망이 없는 사람에게는 성장의 원동력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성장은 내적 성숙에 있습니다. 그것은 곧 철저한 자기 관리에 있습니다. 자기 관리에는 여러 가지 방법과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가르침을 계율에서 찾고 있습니다. 청정지계만이 우리를 성숙시켜주고 자기 발전을 가져오게 합니다. 크게는 그것이 일체만물의 이치를 깨달아 큰 도에 이르는 길이기도 합니다. [대지도론]에 이르기를, ‘인욕으로 투구를 삼고, 정진으로 갑옷을 삼으며, 계행으로 큰 말을 삼고, 선정으로 활을 삼으며, 지혜로써 화살을 삼아 밖으로는마군을 쳐부수고 안으로는 번뇌의 도적을 멸하시니 이 이름이 부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계행을 큰 말로 삼으라 하였습니다. 올 한 해는 말의 해로서 '계행’을 철저히 지키는 ‘지계의 해’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지계에서 업장소멸, 소원성취, 자기 발전이 있습니다.

새해에는 작은 것 하나라도 꾸준하게 실천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부처님전에 서원올립니다. 올 한 해 동안 모든 일에 소원성취하시고 수승한 불법의 은덕을 입으시기를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옴마니반메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