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사상총서』 영역(英譯) 완간
페이지 정보
호수 154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2-09-05 신문면수 2면 카테고리 교계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6 06:32 조회 2,302회본문
-한글역에 이어 영역 총13권 완간
한국전통사상서 간행위원회는 『한국전통사상총서』 전 13권의 영역 사업을 마무리 했다. 한국 불 교문화의 정수(精髓)인 원효, 의 상, 지눌, 휴정 등의 저술을 한글 과 영어로 번역ㆍ출판함으로써 한 국의 전통 불교사상을 국내외 학 술ㆍ문화계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 다. 한국전통사상총서의 의의는 첫 째, ‘다자간(多者間) 번역시스템’ 을 시도하였다는 점이다. 현재 대 부분의 번역서는 번역자 1~2인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자의적 해석 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비하여 ‘다 자간 번역시스템’은 공동번역 및 교정 작업으로 진행되며(한글역), 아울러 한글역자와 영역자간 교차 검토라는 확인과 검증과정을 거치 기 때문에 국내외 연구성과를 최대 한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고대(古代) 역장(譯場)에서는 역주(譯主), 증의(證義), 증문(證文), 서자(書字), 필수(筆受), 철문(綴 文), 참역(參譯), 간정(刊定), 윤문 (潤文)의 9개 직책이 갖추어져 있 어서 이들의 상호 검증을 거쳐 불 교경전을 번역하였다. 한국전통사 상서 간행위원회의 ‘다자간 번역시 스템’은 고대(古代) 역장(譯場)시 스템을 발전적으로 현대에 복원한 것이다. 둘째, 다자간 번역시스템 을 통한 후학(後學) 양성이다. 셋째, 한국불교문화의 위상 제 고 및 한국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 다. 한국전통사상총서는 국내의 한 국학 및 불교학 전문가와 연구기 관 대학도서관은 물론 해외 주요대 학과 한국학 관련 연구소에 배포될 계획이다. 이번 완간으로 한국문화 의 사상체계를 세계에 알림으로써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 마 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