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은 4월 23일 집행부 및 서울 경인 지역 신정회（신도회） 간부들이 세월호 추모관련 긴급회의를 통리원 반야실에서 열었다.

총지종 집행부와 서울 경인 사원 신도 회장들은 세월호 추모 분위기를 고려하여 26일 동국대 운동장에서 열리는 연등제 세월호 추모법회에 자율적으로 동참 하기로 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불교인들에게는 최고의 명절이지만 세월호 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희생되었고, 실종자 수색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예년과 같은 연등회의 동참은 어렵다는 결론을 냈다.

서울/경인지역 총지종 사원과 산하기관은 추모 법회에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28일부터 7일간 시작되는 5월 월초불공 서원사항으로 세월호 희생자 영식 왕생성불과 실종자 무사 귀환을 위한 불공을 드리 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