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사는 구랍 12월 24일 서원당에서 창교절법회를 봉행했다.

효강 종령 예하는 창교절 유시문에서 “수행과 교화가 상보적인 관계속에서 발전하여 종단내에 확고히 자리잡을 때 우리 종단의 발전도.가능해지리라 생각된다”며 “수행과 교화가 보다 철저하고 다양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세밀한 연구와 시행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정예하는 또 “종조님께서는 창종 이래로 늘 보살도를 강조해 왔다”며 “창교절을 맞아 이웃의 고난을 덜어주는 자비행 실천도 함께 했으면 한다” 고 당부했다.

이날 법회는 대중불사 법요와 유시문 낭독, 동참불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법회 후엔 창교절 기념케익 절단과 윷놀이, 어린이 지성학교 축하행사 등이 별도로 진행되었다.

식후 행사를 주관한 신정회 김은숙 회장은 “조촐하지만 원정 대종사님의 창교정신과 유훈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신정회 일동은 앞 으로도 종단발전에 헌신 기여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