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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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수행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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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86호 발행인 우승 발간일 2007-01-01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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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미디어커넷 입력일시 18-06-05 05:25 조회 2,6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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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수행의 길
새해 불공

해불공은 정월 첫째 월요일부터 시작하여 일요일에 마친다. 이 기간때에는 다른 때의 불공과는 달리 특별히 불공에만 전념한다. 교도들 가운데는 사원에서 숙식을 하며 하루 중 새벽 · 오전 · 오후 · 저녁시간으로 나누어 많게는 365 회나 108회 등 개인의 서원과 정진여하에 따라 횟수를 정해놓고 불공한다. 형편에 따라 새벽시간을 이용하거나 오후 또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절에 나와 불공하기도 한다.

새해불공을 마치는 자성일에는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염송을해 왔던 사람이나 공식시간을 지키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반드시 절에 나와 불공을 하도록 한다. 회향불공때에는 개인의 서원사항을 겉봉투에 적고 희사금을 넣어 스승님께 드린다. 회향불공은 공식 불공과 동참불공을 미치고 행하게 된다.

불공을 마친 스승과 교도들은 다시 절에 나와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7시간 동안 철야정진불공을 한다. 이를 칠정진이라 한다. 칠정진에 들어갈 때는 21 · 108의궤를 항마염송 하고 바로 개인정진에 들어간다. 칠정진은 일곱시간 동안 일어 나지 않고 앉은 채로 정진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으나, 본인의 근기와 생리현상 등을 고려하여 시간을 나눠 행하여도 된다. 7 정진을 마치면 새해불공이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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