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이 어린이 · 청소년 포교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 을 제시했다.

11월 11일 열린 어린이포교전 진대회에서 ‘어린이포교 비전선포’를 통해 종단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 천명하는 한편, 포교원 어린이 · 청소년전담팀（팀장 김병주）에서 ‘어린이.청소년포 교 3개년 계획（이하 3개년 계획）’을 통해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지관 총무원장 스님은 “내년도 핵심사업으로 무엇보다 침체된 어린이 포교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향후 3년간 예산 10억원을 투여해 어린이 포교 네트워크 구축, 어린이 포 교 지도자 양성과 교재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 혔다.

우선 3개년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어린이 포교 예산이 대폭 증가된다. 올해 예비비 가운데 1억원을 투입하며, 내년에는 5억원, 2008년에는 4억원 등 3개년에 걸쳐 10억원의 예산을 어린이 청소년 포교에 반영한다.

본말사 주지인사고과 반영 및 사찰예산책정 등 강제력 있는 방법을 동원해 차기년에 정착여부를 감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