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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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제34주기 원정대성사 멸도절 추선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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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8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4-09-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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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4 09:28 조회 2,5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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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주기 원정대성사 멸도절 추선불사
9월 4일 원정기념관 및 전국사원에서 봉행 예정

원정대성사 열반 제34주기 멸도절 추선 불사가 오는 9월 4일 총본산 서울 총지사 원정 기념관을 비롯한 전국 사원에서 봉행 된다. 이번 불사는 9월8일 봉행 예정이었으 나, 추석 연휴 기간인 점을 고려하여 9월 4 일봉행한다.

효강 종령 예하는 종조 멸도절 법어를 통 해 “ 종조님의 구국도생과 중생 제도의 대비원, 그리고 선대 열반 스승님들의 수행정신이 오늘의 총지종이 있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그 은혜에 보답하 는 길은 오로지 수행자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종단발전은 개개인의 수행력 여하에 달 려 있습니다. 그 토대는 오로지 우리 자신 의 마음과 뼈를 깎는 각오 속에 있습니다. 수행자는 무릇 송곳 끝에 앉은 긴장감과 날 카로운 자기 반성으로 생활해나가야 합니 타. 항상 자신을 둘러보는 자세와 흐트러짐 이 없는 계행으로 스스로를 가다듬어 나가 야 합니다. 온전한 나를 지탱하는 것은 끊 임없는 자기성찰에 있습니다. 항상 나를 돌 아보고 깊은 관찰을 통해 수행적 성숙을 가 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종조님의 창종 정신을계승 발전시킬 것을 승직자 와 교도들에게 당부했다.

1980년 9월 8일 열반에 이르기까지 한국 밀교의 역사를 다시 세우신 원정 대성사께 서는 1907년 1월 29일 경남 밀양군에서 일 직 손씨 가에서 탄생하셨다. 일찍이 한 학을 익혀 사서삼경에 능통하셨고, 일제 강 점 하에 고등 교육을 이수하시고, 잠시 관 계와 교육계에 종사하셨다. 해방 전후의 혼 란 속에서 대성사께서는 불교에 뜻을 두고 한반도는 물론 중국, 일본 등지를 편력하시며 불경의 수집과 연구에 몰두하셨다. 한국 전쟁 직후, 진각종의 개조인 회당 손규상 조사와 함께 진각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원정 대성사께서 는 밀교수행에 준제법을 도입하시고, 새로 이 총지종을 입교개종 하면서 정통밀교종 단을 이 땅에 우뚝 세우셨다. 엄격한 의궤 와 사종수법을 비롯한 교상과 사상에서 완 벽한 밀교를 확립하고, 총본산 총지사를 비 롯 전국에 사원을 건립하셨다. 대성사의 ‘불 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의 정신은 오늘 날 전국 교도들의 종지가 되어 불퇴전의.불 공 수행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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