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불교용품과 예술품을 선보인 한국불교박람회

불교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불교박람회 사무국 （사무국장 장혁, 제이컨벤션 사장）은 내년 3월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무역전시 컨벤션센터에서 ‘2007한국불교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박람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불교방송과 제이컨벤션이공동 주관해 처음 열렸던 한국불교박람회는 사찰 건축에서부터 각종 포교 용품, 웰빙 관련 물품을 선보이면서 일반인의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내년에는 참가업체의 다양화를 꾀하는 한편, 전체 전시공간의 3분의1을 무료 전시관으로 꾸며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참가업체 범위도 대폭 늘어 사찰 건축의 경우 조경, 난방, 기화, 단청, 불화, 장식 등 전통예술 분야를 총 망라하고 있다. 또 사찰유지 및 보수 관련 물품 전시장, 포교용품 전문 전시장, 불교장례문화 전시장, 사찰서 만든 먹거리 및 차 전시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최측은 이를 통해 불교문화 전반을 일 반에 알리고 업체간 상호교류의 장으로 이끈다는 구상이다.

장혁 사장은 “첫 개 최해인 올해 불교박 람회에 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등 기대 이상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내년에는 전체 450개 부스 가운데 150개 부스를 사찰음식만들기, 전통탁본체험 등 체험전시장으로 꾸며 포교와 정보교류의 역할을 병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