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정토종 선도사 본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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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76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4-07-01 신문면수 3면 카테고리 한일불교특집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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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4 13:13 조회 2,645회본문
세월호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세계평화를 기원
선도사 본당에서 봉행된 평화기원법요식에 동참한 양국 대표단 300여명은 일본 정토종 법회의식에 따라 표백문과 기원문을 봉독하고, 양국 대표의 대회사, 인사말, 축사, 개회선언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일본측 부회장 후지타 류죠 스님은 표백문 봉독에서 "금일 이 정찰에서 제35차 일한.한일 불교문화교류대회를 개최 보전에 서원을 바치니, 세계평화, 인류화합공생을 기념하도다"라며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인류화합과 평화를 위한 서원을부처님전 고했다.
한국 측 부회장 홍파 스님(관음종 총무원장)은 기원문에서 “한일양국 국운융창 세계평화 인류행복 한일불교 중흥발전 양국유대 우호증진지대원”라고 양국의 발전과 불교도 화합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의 주최 측 일한불교문화교류회 회장 미야바야시 쇼게 스님은 “법은 스스로 퍼지지 않고, 사람을 통해 퍼진다고 합니다만, 현재 세계는 전화가 이어지고 혼돈이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미래를 향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평화를 지키나아가야 합니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의 기초 불사가 되자고 대회사에서 밝혔다.
한국 측 회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국에서는 기본 상식을 지키지 않은 기성세대의 허물로 인해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세월호 사건을 함께'슬퍼하고 위로해 주신 일한불교문화교류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함께 발원해 준 일본 측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평회기원법요식은 선도사 본당 앞에서 양국 대표단이 모두 참가한 기념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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