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9일 열반에 든 대자행 지수의 49재가 10월 6일 법등 통리원장의 집공으로 총지사에서 봉행되 었다.

기로스승을 비롯한 전국의 스승들이 동참한 대자행 지수의 49재는 불교 총지종 정통의궤에 따라 진행되었다. 훈향정공에 이어 대자행 지수의 제자인 기로스승 연등원 전수가 “열반슬픔 더한 중에 어언 49재라 생멸없는 적광토에 상부하여 계시오나 인세인연 맺었을 때 은혜지중 하온지라 제자의 도리로서 추선불사 짓사오니 존령 밝게 살피소서 길이 추복 하옵니다.”며 추선사를 봉독했다.

경북 달성 출신인 대자행 지수는 불교총지종의 창종을 같이한 초대 원로 스승들 중 한분이다. 창종 원년 12월 29일 부로 청주 선교부 주교로 임명되어 정통밀교 총지종 교화의 문을 열었다. 불교 총지종 재단법인 초대이사, 종령자문위원, 응신서원당 주교, 중앙종의회 의장을 거쳐 1990년 기로원에 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