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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중국 태국에 문장및 상표등록 해외 6개국 상표등록후 해외법인설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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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83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5-02-09 신문면수 6면 카테고리 주요종단 신년기자회견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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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3 02:29 조회 2,8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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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중국 태국에 문장및 상표등록 해외 6개국 상표등록후 해외법인설립 계획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불기2559(2015)년 신년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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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는 자승 총무원장

“이미 프랑스등 3개국에 조계종 문장및 상표등록을 했고, 올해는 미국 중국 태국에 등록할 예정입니다. 해외 6개국 문장및 상표등록후 해외법인 설립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월 14일(수)일 한국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불기2559(2015)년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워싱턴 보림사 경암스님 입적후 사찰에 대한 재산권 분쟁이 진행되고, 하와이 관음사도 비구니스님 입적후 재판이 이어지는 것에 따른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현재 해외포교 1세대 스님들이 입적하는 상황에서 해외사찰의 재산권 문제는 계속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계종에서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으며 조계종은 현재 해외에 나가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에 현지법인 설립등을 고려하는지에 대해 본지가 질의했다.

이에대해 총무부장 지현스님은 “현지 스님의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며 중장기 계획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스님들이 개인적 으로 포교에 나가 개인법인으로 되어있다” 며 “뉴욕에 해외특별교구를 설립했는데 원각사를 완성하면 거기를 기점으로 사찰 들을 등록시키겠다”고 답변했다.

이와함께 스님은 “소통과 화합, 혁신으로 종단 미래를 준비하고, 희망의 한해를 만들겠다”며 “조계종은 ‘소통과 화합, 혁신으로 종단 미래를 준비하고 희망의 한해를 만들겠습니다.’를 종단운영의 기조로 삼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이어 “조계종은 오는 그월 28일 한국문화 연수원에서 ‘종단 백년대계를 위한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를 시작한다”며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는 총무원장 선거당시 공약사항으로 종단 운영과 관련한 모든 의견에 귀를 열고자 함이며 그 의견이 비판이든 견제이든,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의사가 있는 사람이라면 문을 활짝 열고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로 다른 주장과 의견을 함께 모여 이야기할수 있는 탁마의 장을 열어 놓고,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점을 함께 찾아가는 원융회통의 아름다운 전통을 새롭게 펼쳐가겠다”며 “대중공사를 통해 모여진 의견은 장단기 로드맵을 수립하여 우선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 으로 하나하나 실천함으로써 종도 여러분 께 신뢰받는 종단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천명했다.

자승스님은 2015년 대한불교조계종은 견지동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경복궁과 견지동, 인사동을 잇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만들어 민족문화의 전통을 계승하여 발전시킴은 물론 미래 가치를 재창조해 나가는 역사적인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문화의 조화로움과 삶의 지혜로움이 공존하는 이 시대 불교의 상징을 만들어 가는 일이며, 한국불교사와 종단사에 있어서 커다란 획을 긋는 대작불사입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전통문화의 가치가 시간과 공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올해 광복 70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남과 북의 분단 상황은 그 어느 때 보다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타개할 뾰족한 수단과 방법도 보이질 않고 있는 만큼 대한불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공존과 상생, 합심을 기반으로 한 불교통일선언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현재 동국대 교수들이 한국불교의 통일사상인 화쟁을 기반으로 공존과 상생, 합심을 키워드로 마음의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준비하는 불교통일선언은 국가차원의 올바른 통일론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중적 통일담론을 제시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특히 5월에는 전 세계 불교 지도자들과 가능하다면 조선불교도련맹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세계평화와 국민화합을 위한 기원대회를 개최할 예정 이라고 얘 기했다. 한국불교 정신문화의 정수인 간화선의 선근을 일체중생의 마음에 심어 세계만방에 선양하기 위한 무차선대법회와 무형 문화재인 연등회 행사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우리 민족의 자산인 전통문화를 널리 알려냄은 물론 인류의 평화로운 공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기원대회를 여법하게 준비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밖에도 동행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탄자니아 농업기술학교 건립 등 해외구호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힘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자원 브랜드인 템플스테이는 경제적 가치기준을 넘어 세상과의 공감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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