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 스님 이하 종단협의회）가 초고속인넷망과 TV단말기를 통 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양방향으로 제공하는 통신방송 융합서비인IP사업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종단협의회는 지난 9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5차 임시이사회를 갖고, 종단협 의회와 조계종, 불교방송을 중심으로 IPTV사업추진 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단협의회 사무처는 조만간  IPTV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 는 실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IPTV진출을 위한 작업을 본격 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종단협 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이웃종교의 무료일간지 창간준비와  IPTV 사업진출 모색에 영향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단협의회 임시이사회는 이밖 에 중국의 동북공정 추진과 관련해 불교계가 단호하고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중국 정부는 역사왜곡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 초안을 근간으로 역사학자, 전문가 등의 검토를 거쳐 공식 성명서로 채택,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