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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에 불교전문서점 개원 희귀본 구해 주고 불교모임 공간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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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85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5-04-02 신문면수 1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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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2 11:09 조회 2,9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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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에 불교전문서점 개원 희귀본 구해 주고 불교모임 공간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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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서점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48가 36번지, 1층)에 최근 개점했다. 주인은 전 현대불교신문 취재부장을 역임한 도서출판 비움과소통 김성우 대표. 김 대표는 지난 3월 14일 구로변전소 앞 교차로 부근에 ‘책방 비움과소통’을 열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하는 이 서점은 불교계 서적을 전문으로 취급한다는 점. 또 중고서적 과 절판된 책과 희귀본을 구해주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가 서점을 연 이유는 “교보 문고조차 불교 코너가 거의 사라질 위기다. 불교서적의 절판 시기도 짧아 신간이 나온지 일년만 지나도 책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출판사를 운영하며서 이 점이 가장 아쉬웠다. 다양하 불서를 갖추고 필요한 분들에게 지혜를 나눠주는 일을 하고 싶어 서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서점에서는 또 불교 소모임을 가질 경우 무료로 장소와 차도 제공한다. 때때로 유명한 헌책방 등을 찾아 절판된 불서를 모으고 있다는 김성우 대표는 “헌책방에서조차 불서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교출판업계가 너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불자들이 불서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 : 02-2632-8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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