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총지소식

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유물로 보는 비로자나불

페이지 정보

호수 190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5-10-07 신문면수 10면 카테고리 문화 서브카테고리 -

페이지 정보

필자명 - 필자법명 - 필자소속 - 필자호칭 - 필자정보 - 리라이터 -

페이지 정보

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18 09:54 조회 2,660회

본문

유물로 보는 비로자나불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0호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 

소재 지 : 대전 대덕구 비래골길 47-74, 비래사(비래동) 

시 대:조선시대

fd3887b4db6708a734a2f63c500ed5a1_1526604863_157.jpg
유형문화재 제30호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

 

양 어깨를 다 덮은 옷에 두 손을 모아 쥔 지권인을 한 비로자나불 좌상이다.

머리를 앞으로 약간 내밀 고,시선을 아래로 두어 굽 어보는 듯한 자세를 하고 있 으며, 네모지면서도 둥그스 름한 얼굴은 치켜올려진 입 끝으로 인해 미소를 머금은 듯하다.

적당히 큰 귀를 갖춘 머리 에는 큼직한 반원형의 중간 계주와 정상 계주를 갖추었으며, 목에는 3줄의 주름인삼도가 뚜렷하 다. 둥근 어깨와 적당히 부푼 가슴, 넓어진 무릎으로 부피감 있으면서도 안정된 자세에, 신체 각 부의 알맞은 비례와 자연스러운 옷주름 표현으로 사실성이 엿보인 다. 특히 가슴 앞에서 모아 감싸쥐고 있는 두 손과 이목 구비의 표현은 지극히 자연 스러워 마치 인체를 묘사한 듯한 사실적 조각기법이다.

개금중수기와 목판본「대 불정수능엄신주 」다라니가 발견 되었으며, 바닥에는 1650 년 조성한 사실, 즉 ‘순치팔 년경인……수법화원 무염비구’이 기록되어 있다


자료제공 문화재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