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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고통 받는 이 에게 자비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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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86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5-05-08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봉축사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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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21 09:41 조회 2,8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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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받는 이 에게 자비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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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불기 2559년 부처님 오 신 날입니다. 온 세상을 밝힌 진리 의 등불이시자, 삼계의 스승이고 자부이신 부처님의 가지력으로 불자여러분들의 소구 소원을 모 두 성취 하시기를 서원합니다.

요즈음 전 세계는 이상 기후와 화산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부 처님의 탄신지가 있는 네팔은 대 지진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네팔은 81년 만에 수도인 카트만 두를 중심으로 약 7,200여명의 사 망자와 1만 2천명의 부상자가 발 생했으며 그야 말로 아비규환의 상태라 합니다. 네팔은 우리 불자 들이 평생 한번은 가봤으면 하는 부처님의 탄생지입니다. 불교의 수많은 유적이 자연의 노여움으 로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가 장 큰 이유는 진리를 통한 인간의 행복에 있습니다. 고귀한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고난의 수행자를 택한 이유도 소외되고 가난한 사 람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그들을 방편으로 교화하여 구제 하고자 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빈부의 차이 와 소통과 화합의 부족으로 많은 갈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갈등 의 화합에 가장 좋은 방편이 서로 가 가진것을 나누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무주상 보 시로 서로 나눈다면 우리 사회의 갈등은 한결 빨리 치유 될 것입니 다. 총지종을 입교개종하신 원정 대성사께서도 “희사묘덕은 현재에는 곤난,재앙,질병을 소멸하고 미리 없애며 미래에 는 부귀하고 복 있는 사람이 되느 니라.’하셨습니다. 우리가 가진 마 음과 물질을 서로 나누어 어려운 이들에게는 용기를 전하고, 내 자 신의 복덕을 증장하는 부처님 오 신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부처 님의 나라 네팔 국민 . 들이 하루속히 재난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지원 과 서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 니다.

다시 한번 불자여러분의 가정 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충만 하시기를 서원 합니다.

불기2559년음력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불교 총지종 통리원장 법등 정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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