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통리원은 7월 27일 대전 백월사에서 전국 교구장 및 신정회 지회 장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종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통리원에 건 의하였다.

통리원장 법등 정사, 서울 ’ 경인 교구 장 법우 정사, 부산 우 경남 교구장 정인화 전수, 대구 - 경북 교구장 안성 정사, 충청/전라 교구장 지정 정사, 백월사 주 교 환수원 전수, 만보사 주교 승원 정사 와 김은숙 서울/ 경인 지회장, 신인록 부 산 - 경남 지회장, 민순분 충청 - 전라 지 회장 및 각 지회 부회장, 박정희 총지사 신정회장, 이갑진 백월사 신정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불사에 이어 통리원장 법 등정사는 “오늘 회의를 통해 종단의 당면 한 과제들을 교도 대표들과 상의하여 해 결책을 찾고자 한다. 많은 의견 바란다” 며 인사말을 전했다.

회의에서는 경로잔치 개최, 성남 기로 원 활용 방안, 괴산 수련원 활용 방안 및 교도복지 문제를 토의하였다.

경로잔치는 경주 대명콘도에서 전국 의 65세 이상 교도들을 대상으로 9월 21 일-22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 사원별 장기자랑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여, 신청하는 사원만 참가시키고,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가 어울려 흥 겨운 한마당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성남 기로원은 교도 및 가족을 우선으 로 임대하는 방안을 통리원에서 제시했 다. 가능하다면 복지시설로 활용할 다양 한 방안을 찾고, 차선책으로 교도 가족게 게 임대를 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괴산수련원 활용 방안으로 먼저 프로 그램을 확정한 다음 사원별로 2박 3일 집 중 수행을 먼저 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했 다. 수련원 여건상 많은 인원은 수용하기 어려우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먼저 개 발하고 시험 운영을 통해 노하우를 축척 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부산 우 경남 교구 교도복지 시설 건립 운영과 각 사원 신정회 간부들의 노 고를 고려한 행사도 요청했다. 또한 사원 의 기제사 운영을 적극‘검토해 통일된 운 영 방법으로（주교의 재량에 따라 변동） 각 사원에서 실시하기를 건의했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통리원장과 각 교구장 및 지회장들은 앞으로 이런 자리 를 정기적으로 열고 의견 소통을 통해 더욱 활발한 교화 발전을 이루자고 비로자나 부처님께 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