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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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86호 발행인 우인(최명현) 발간일 2023-09-01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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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23-09-09 14:10 조회 1,444회본문
종조멸도절 종령법어
오늘은 정통밀교의 대광명을 이 땅에 드리우고 즉신성불과 불국정토의 대원을 이루고자 총지종을 창종하신 종조 원정대성사님께서 열반에 드신지 43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원정대성사님께서는 병고의 고통 없이 시절 인연이 다했음을 알고 곡기를 물려 세간 인연을 정리하시며 “이 육신으로 세상사 이런저런 일들을 했으나, 이젠 이렇게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할 때가 왔구나. 마음은 그대로이나 몸은 새털처럼 가볍게 됐다.”고 하시며 마지막으로 “불공 잘해라”는 법문을 남기셨습니다.
오늘은 정통밀교의 대광명을 이 땅에 드리우고 즉신성불과 불국정토의 대원을 이루고자 총지종을 창종하신 종조 원정대성사님께서 열반에 드신지 43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원정대성사님께서는 병고의 고통 없이 시절 인연이 다했음을 알고 곡기를 물려 세간 인연을 정리하시며 “이 육신으로 세상사 이런저런 일들을 했으나, 이젠 이렇게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할 때가 왔구나. 마음은 그대로이나 몸은 새털처럼 가볍게 됐다.”고 하시며 마지막으로 “불공 잘해라”는 법문을 남기셨습니다.
원정대성사님께서는 교도들이 마음에 닥친 혼란과 생활 속에서 벌어진 삶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한결같이 “무엇이든 간절히 법계에 물어보면, 감응이 있다. 밀교행자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마음의 심지를 지켜 법계의 응답대로 행해야 한다. 불공을 잘 드리면 마장은 걷히고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으니, 사람의 지식을 구할 것이 아니라 법계의 진리가 비추는 바를 따르면 될 것이다.”는 가르침을 남기셨습니다.
원정대성사님께서는 평소 교도들에게 “밀교를 수행하는 진언행자는 대일여래의 삼밀과 행자의 삼밀관행이 상응할 때 법계에 평등함을 실제로 얻고 깨달아 스스로 불도를 성취할 수 있다”고 불공 잘할 것을 강조하시며, 깨달음과 수행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불공하며 현실과 생활 속에서 진실하게 생각하고, 진실된 말을 하고, 진실한 행을 하여 삼밀을 이루면 법계와 행자가 평등한 현실을 깨닫게 되고 법신여래의 삼밀이 행자의 삼밀과도 같아져 결국 즉신성불을 이루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한 종단의 흥망성쇠는 불공잘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우리 총지종의 모든 교도들은 종조님께서 열어 놓으신 훌륭한 법문과 수승한 밀법의 진리에 의지하여 변함없는 신심으로 조국평화통일과 밀엄국토의 대원을 이룩하고 나아가 전 인류가 진언밀법으로 하나되어 온 인류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정진해 나아갑시다.
오늘 43주기 종조멸도절을 맞이하여 온 종도가 비로자나부처님의 가지가 함께하시어 무한한 복덕이 이루어지기를 서원합니다. 성도합시다.
총기 52년 9월 8일
불교총지종 종령 법공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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