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스님’신뢰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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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37호 발행인 지성[이기식] 발간일 2011-04-06 신문면수 8면 카테고리 교계종합 서브카테고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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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6-07 15:50 조회 2,075회본문
불교미래사회연구소 설문조사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퇴 휴 스님)는 3월 29일 서울 견지 동 연구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이 같은 결과가 담긴 ‘불교 및 승려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18일 한국사회 여론연구소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 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불교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중 67.7%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스님에 대한 신뢰도와 청렴도’도 각각 68.2%·66.0%로 비교적 높게 나 타났다.
‘불교인은 정직하다’·‘불교 에 호감 있다’라는 질문에서는 ‘동의한다(68.2%·65.1%)’가 ‘동의안한다(30.3%·32.9%)’는 의견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또 국민 10명 중 6.7명이“우리사회 에서 불교의 영향력이 높다”고 생각했다. ‘스님의 사회적 전문성’과‘스 님의 사회 현안에 대한 영향력’ 에 대한 질문에서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47.7%와 49.7%만이 ‘높다’고 응답했다. ‘불교는 보 수적이다’·‘불교는 권위주의적 이다’라는 질문에서도 각각 74.5%와 50.1%가‘그렇다’고 밝 혔다.
특히 60.3%가‘불교는 이 익집단화 하고 있다’고 인식하 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연구소 관계자는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위해 스 님들의 위상과 전문성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더욱이 이 익집단화·보수성 등 불교 내부 적으로 제기돼 온 부정적 측면 이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광범위 하게 인식되고 있어 시급한 문 제해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스님과 불교에 대한 신 뢰도에서 고등교육을 이수한 청·장년 화이트칼라 계층의 신 뢰도가 낮은 것은 포교에 빨간 불이 들어왔음을 의미한다. 세대 교체와 함께 불교가 현재의 위 상을 상실하고 빠르게 쇠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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