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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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총지종은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표방하고 자리이타의 대승불교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생활불교 종단입니다.

원정대성사 열반 제35주기 멸도절 추선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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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190호 발행인 법등[구창회] 발간일 2015-10-07 신문면수 1면 카테고리 - 서브카테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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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자 총지종 입력일시 18-05-18 08:56 조회 4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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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대성사 열반 제35주기 멸도절 추선불사
9월 8일 원정기념관 및 전국 사원에서 봉행 예정

원정대성사 열반 제35주기 멸도절 추 선불사가 오는 9월 8일 총본산 서울 총지 사 ‘원정 기념관’을 비롯한 전국 사원에서 봉행된다.

효강 종령 예하는 종조 멸도절 법어를 통해 “한국의 밀교는 1700여 년 전 불교 전래와 함께 신라와 고려를 거치면서 민 중을 구제하고 숱한 국난을 극복하며 왔 습니다. 그러나 조선조의 억불정책 속에 서 밀교는 쇠퇴하고 통불교 속에서 겨우 그 명맥만을 이어왔던 한국 밀교의 중흥 을 위하여 혜성과 같이 나타나신 분이 바 로 정통밀교 총지종을 창종하신 원정대 성사입니다.

원정대성사께서는 영남의 훌륭한 가문 에서 태어나 단아하고 고상한 품성을 물 려받았으며, 한번 보고 들은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놀라운 기억력과 천재 성으로 어린 나이에 이미 사서삼경을 비 롯한 유가의 경전을 두루 익혔으며, 탁월 한 문필력과 더불어 주역과 노장사상에 도 조예가 깊으셨습니다. 고려를 끝으로 사라져 버린 밀교정법이 원정대성사의 오지신력으로 하나 하나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한국의 현대 밀교는 기나긴 잠을 깨고 태동하기 시작하였습 니다.

그러던 중 피비린내가 몰아치고 유혈 이 낭자하던 비극의 6.25사변을 만나 동 족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처절한 전쟁의 참혹함과 도탄에 빠진 중생들의 고통을 목격하시고, 호국불교를 통해 나라를 구 하고 중생을 구제해야겠다는 대자대비의 서원을 세우시고 불교총지종을 창종 하 셨습니다.”라고 종조님의 창종 정신을 계 승 발전시킬 것을 승직자 와 교도들에게 당부했다.

19.80년 9월 8일 열반에 이르기까지 한 국 밀교의 역사를 다시 세우신 원정 대 성사께서는 1907년 1월 29일 경남 밀양 군에서 일직 손씨 가에서 탄생하셨 다. 일찍이 한학을 익혀 사서삼경에 능통 하셨고, 일제 강점 하에 고등 교육을 이 수하시고, 잠시 관계와 교육계에 종사하 셨다. 해방 전후의 혼란 속에서 대성사께 서는 불교에 뜻을 두고 한반도는 물론 중 국, 일본 등지를 편력하시며 불경의 수집 과 연구에 몰두하셨다.

한국전쟁 직후, 진각종의 개조인 회당 손규상 조사와 함께 진각종의 기틀을 마 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원정 대성사께서는 밀교수행에 준제법을 도 입하시고, 새로이 총지종을 입교개종 하 면서 정통밀교종단을 이 땅에 우뚝 세우 셨다. ,

엄격한 의궤와 사종수법을 비롯한 교 상과 사상에서 완벽한 밀교를 확립하고, 총본산 총지사를 비롯 전국에 사원을 건 립하셨다. 대성사의 ‘불교의 생활화, 생활 의 불교화’의 정 신은 오늘날 전국 교도들 의 종지가 되어 불퇴전의 불공 수행의 밑 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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