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연꽃위에 빛나는지혜의 보주여! 옴마니반메훔 (동욱스님 연꽃 사진집 “꽃을 드니마소짓다”무에서)

종단의 숙원이었던 [총지종보]가 관심과 기대속에 드디어 창간호를 내게 되었다. 10월 16일 오늘로서 힘찬 발걸음을 내어딛게 되는 총지 종보는 앞으로 즉신성불의 숭고한 이념을 널리 알리고 밀교를 통하여 다시 한번 이땅에 불국토를 건설하겠다는 일념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사시로 하여 부처님 ‘법을 모시고 실천하도록 이끌며 모든 독자들이 지혜에 눈뜨고 자비에 가슴이 열리도촉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동안 종단내의 비정기적인 간행 물들이 있었지만 시대에 더욱 적극적인 교화를 위하여 이번에 정식 신문의 형태로 발간하는 것이다. 

이 종보발행은 창종당시부터 계획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간 내적으로는 전당건설 및 포교사업, 외적으로 는 불교방송 불교텔레비전 설립의 찹여등으로 인하여 발간이 늦어졌다. 

종보에는 종단내의 소식은 물론 불교계의 주요한 소식들이 실리며 또한 경전 말씀과 대덕들의 법어, 신행수기, 교양강좌등 이밖에도 불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리게 될 것이다. 

1면은 종단내의 주요행사및 종령 법어가 게재되며 2면은 사설과 종단 관련, 불교계 주요행사를 다룰 계획이다. 3면은 설법난으로 본종의 스승들의 교화경험담 및 교도들의 산행담이 실려진다. 4면과 5면은 불교교리강좌난으로 불교의 기본정신에 대한 강좌와 밀교의 기초및 심도있는 논문이 게재된다. 6면에는 경전상식과 경전말씀들을 풀이하는 난이 실리며 생활의 지혜와 불자로서 꼭 알아야할 일반상식들을 다룬다. 7면은 불자참여란으로 신정회의 활동 및 불자탐방등의 난이 마련된다. 8면은 화보란으로 밀교의 세계를 소개하며 사진으로 보는 불교문화, 주요 행사 내용 등이 실린다.  

한글 가로쓰기를 원칙으로 하되 종보의 특성상 한자도 병행하여 누구나 읽기 쉽도록 배려하겠으며 더 나아가서 읽기만 하는 신문이 아니라 보고 느끼는 신문이 되도록 시각적인 면을 충분히 고려하여 제작하겠 다. 1，8면은 컬러로 제작되며 향후 3〜4회에 걸쳐 격월간,  8면으로 발행되나 이후 월간으로 전환하며 인원과 장비가 보강되는대로 면수도 늘이도록 하겠다. 

종보를 통하여 진리의 메아리가 울려퍼지고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지혜와 자비가 충만하도록 불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기대한다.